밤늦게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 잠이 오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집은 신랑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시아버님 빚을 갚는데 쓰고 또 신랑이 대출받은 돈으로 여기저기 날리고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으로 호피스텔이 있는데 구입할 때 대출해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랑이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 제 이름으로 했지요 (반대를 했지만 제가 만약 제 이름으로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름으로 사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위험할 것 같아 반대하다 결국은 찬성하였고 또 반드시 대출은 꼭 갚 고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지금 살고 있는 집은 신랑이름으로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대출 통장과 도장은 제가 가지고 있답니다. 절대로 통장을 인출하지 않고 다 갚을 날만 생각했습니다. (통장에는 90만원씩 달세가 들어옵니다. 기업체에게 전세내어서)들어오는 전세와 월급으로 자동이체 시켜서 나중에 통장정리만 3개월에 한 번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통장정리한다고 인터넷상으로 확인하니 돈이 빠져나가고 없었습니다. 신랑에게 확인하니 신랑이 빼썼다는 겁니다. 저에게는 거짓말 시키고. 신랑이 금융기관에 근무한다고 본인이 아니라도 마음대로 통장과 도장을 재발급 받아서 쓴 것입니다. 너무 꽤씸합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함부로 명의와 통장을 변경해서 써는지. 금융기관에 근무해도 불법아닙니까. 마음같아서는 그 금융기관에 전화하고 경찰서에 고발하고 싶지만 남편이고 생계를 책임지며 큰 애가 저에게 사정합니다. 싸우지 말라고. 그래도 호피스텔 하나로 노후대책으로 삼고 또 얼른 빚갚고 편안마음으로 지내고 싶었는데.. 정말 꽤씸합니다. 평소에 착실하다가 이번에 실수로 그랬다면 이해하겠지만 워낙 돈을 함부로 쓰는 사람이라 이젠 정말 밉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밉습니다. 아들이 일을 저지르면 항상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 사고치고 싶어서 치겠니 귀신이 붙어서 그런걸 자신도 어쩔수 없지. 이렇게요 정말 이제 듣기 싫습니다. 항상 자식이 일을 저지르면 꾸중하실거나 잘못된것을 고쳐줄 줄은 모르고 본인은 얼마나 마음고생을 할까 하시며 이것 저것 해 먹이십니다. 그리고 남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야한다고 신랑은 그래서 타고난 천성대로 자라서 자기 멋대로 입니다. 이제 어머니도 신랑에게 이기지 못합니다. 역시 모든 사람에게는 개방적인 사고방식도 중요하지만 엄격한 가정교육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