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바람핀흔적을 울신랑 멜로확인하고 울 신랑은 인정을 했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믿을수없게 만드는 행동들...
그여잔 울 신랑 인천에 있을때 알게된 유부녀라네요..
나이트에서 만났는데 두어번 관계를 가졌다나?
그리고는 옛날얘기니까 다 끝난얘기니까 신경쓰지말라두만..
얼마전 울 신랑 지갑속에서 그년의 핸드폰요금영수증이 있두만..
인천의 계산점에서 영수했던데....날짜인즉 5월 3일...
분명 그년이랑 만났다는 증건데..정리는 무슨 얼어죽을 정리...
울신랑 휴대폰(ktf)에 날라오는 문자 모조리 알수있는 메시지매신저라는것을 울신랑몰래
가입시켰습니다.물론 신랑이 들고있는 휴대폰의 인증번호가 필수지만 여하튼 울신랑 인증번호를 나한테 알려줄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우쨓든 성공...
근데 참 가관이두만요..누구누구씨라고 부르질않나..오빠라고 부르질않나..서방님이라고 부르질않나..여자가 한두여자가 아니두만...자기말로는 술집여자들이랜다.울신랑 직업이 건설계통이다보니 술자리 흔하고 그런건 이해하지만 그날 술마시는걸로 끝을 봐야지
자기폰번호까지 알려주는 속셈은 뭐냐고...도대체가...미친년놈들이지...
멜 사진이랑 폰문자날라온거 그인간 면상에 뿌려주고 갖은 욕설과 나자신을 학대하면서까지 술로끼니를 때웠던 4일동안이었습니다.
근데..어제는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 얘기듣고 불쌍한 울 두아들때문에라도 이 악물고 이번 한번 눈딱감고 용서해주라고해서리...많은 고민과 생각끝에 자기도 무지 괴로워하는것같았거든요..정말 잘못걸렸다싶을만큼 그인간한테 미친또라이짓을 했으니까..
결론인즉 용서를 해준다고는 말했지만...아....
이공허한 마음은 어찌해야할런지...다신 안그런다고 그런일은 없다고 여자들 다 정리했다는 울신랑...오늘 전 그 메시지매신저라는 서비스를 다시울신랑 몰래 어젯밤 가입...
또다시 뒷조사합니다. 근데 하나걸렸두만...
오빠? 괜챦아? 하는 어느여자의 문자...
정리는 무슨 개뿔을 정리해...
와....정말 미칠것만같습니다.
부부클리닉이라고 매주금요일 하는거 아시죠?
저..그 내용보면서 웃곤했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아주 재밌는 소재이거니하면서 웃곤했었는데 그 내용이 내가비웃었던 그 내용의 당사자가 나라는 사실에 참...충격입디다...
그 사진을 지울수가없네여..더더욱 괴로운건 그 인간의 거짓말이구요..
정말이지...모든것을 떨치고 횡하니 어디론가 떠나고싶네여...
자유로운 바람이고싶네여..
조언을 부탁드려요...
긴글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