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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BY 딸맘 2005-05-30

오늘 오후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유인즉.. 시동생(4년째 함께 살고있습니다)이 이번주에도

일이 많은 관계로 늦게 퇴근하니까, 야식을 챙겨주란 말이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시동생이 일이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고 걱정이

태산이더만,,,,,,

속직히 기분 별로 더군요.

전 저 나름대로 잘 챙긴다곤 했는데,

그동안 늦게 들어올때마다  거하게는 아니어도

간단하게 먹을것도 차려놓곤 했는데,

오전에 시장가서도 시동생이 밤에 먹을것 먼저 샀는데 말이에요.

시자가 무섭다고 신경이 많이 쓰여서

남편은 대충 차려줘도 시동생은 그렇게 못하겠던데,

남편 보기는 아니었나 봅니다.

일찍 출근하는 시동생과 남편땜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못하는 음식 매일 메뉴 바꿔가며

하곤 했는데(그덕에 음식 솜씨는 쬐금 나아졌어요)

이젠 야식까지 작정하고 해야 하다니,

짜증이 나네요.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