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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남편과의 갈등


BY 임신부 2005-06-01

요즘 너무 힘드네요..

5살짜리 첫애가 있구 짐 임신 9개월째입니다..

임신을 하고 나서 남편과 자주 싸우게 되네여..

원래 남편성격이 좀 게으른 편이에요..집안일도 잘 안도와주고

애들이랑 잘 놀아주지도 않고...

그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밥먹고 자는 것뿐이 안하는 사람...

그런 그 사람이 좀 변하기 시작 햇어요...

 

휴대폰을 잠거놓고 항상 옆에 두면서 제가 좀 만지면 이상하게 못만지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토요일 같은날 늦게 들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느날 부터 전화가 오면 밖에 나가서 몰래 받고 문자 메세지를 연신 누군가에게 보내더라구요..이사람이 바람이 난 것인지..

이상해서 남편의 메일 주소를 뒤져보앗지만 비밀번호도 바뀌고..이상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본 순간...제 남편이 아가씨가 있는 술집을 드나든다는것을

알게 되엇어욤..제 남편은 술을 전혀 못하거든요...한두번이겟지 햇지만 아니더라구요..

 

잘 모르겟어요..지금 너무 숨이 막히고 너무 힘든대...

제가 임신을 해서 지금 너무 예민한것인지...남자들 그런곳 한두번 갓다올수 잇다 생각 하는대도 너무 속상하네요..자꾸 눈물만 나오고

요즘들어 갑자기 시댁에 자주 내려가고 첫애 같이 대리고 갓다오라고 해도

혼자 휭하니 가버리고..시댁이 지방이거든요..

요즘 몸이 너무 무거워서 힘이 너무 붙이는대..남편은 절 위해 해주는게 하나도 없네요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저 어떡해 해야 하나요...남편하고 대화를

하고 싶지만 솔직히 겁나요...그사람 입에서 다른 여자가 생겻다는 말이 나올까바.

정말 넘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