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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짜증나


BY 맏며늘 2005-06-01

우리남편 세상에 둘째가라하면 서운할 효자입니다.

시모가 남편 초등 6학년때 혼자 됐다고 하시는데,

무슨 시모남편인지..

왜 그리 시모시모 하면서,

시모를 챙기는지...

효자 아들에 효부없다하더니..

딱 그말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시모,

무슨 경조사가 있으면 시모는 쏙빠지고 제남편더러 참석하라 합니다.

아니..

경조사 비용은 어디서 뚝떨어지나요?

어머님이 받아드신 경조사 비용을 왜 울남편이 채워넣어야 하는데요..

 

거기다가,

얼마전에  시누이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누결혼하는데 니들이 좀 도와주라 합니다.

아니 그나이까지 뭐하고 있었데요.

참나 기가막혀서..

그래서 제가 엄니 한테 그랬네요.

아가씨 한심하다고 그나이까지 뭐하고 있었냐고...

 

툭하면 몸아파 병원신세져

한번 입원하면 기백만원인 시모..

물론 병원비 우리가 다 부담하는거 아니고,

작은아주버님하고 손윗시누들하고 분담하고는 있지만,

어머니 모시는거는 혼자 맡아 나서려고 하는 신랑 보면

원망이 앞서요.

무슨...큰아들은 죄짓고 태어났나요?

저 속엣말 담아놓는 사람 못되요.

그래서 시모한테도 말했어요.

큰아들은 무슨 죄짓고 태어났느냐고..

 

이번에 동서들 불러놓고 어머님 돌아가면서 모시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집 한달..동서들집 한달씩..이렇게요..

속상해서..

 

경조사 비용 부담시키는거 하며

시누이 결혼비용 보태라 하는거 하며..

아주....

시댁식구라면 벌래같습니다.

울 신랑

맨날 시댁식구 똥구멍만 딱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