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에 올만에 들와봉께 고민들 참 많군요.
6월엔 부디 활짝핀 꽃들처럼 행복들 하세요.
"대화"!-부부간의 대화
하루에 단 한마디라도 좋으니 대화를 하셔야 해요.
부부지만, 상대방을 배려만 하다보니 손해를 보고 사는 느낌이 드네요.
부부-그러나 글을 보니...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전활 해서
야 짜샤, 너만 바쁘고 너만 힘드냐..
나두 힘들고 죽겠다, 나좀 도와도카고 없는 애교 있는 애교 콧소리 섞어감서
함 해 보세요.
인생은 한번 가면 절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님께서 아무리 허리가 휘게 얼라들 키워노쿠 남편 밥해줘 빨래해줘 직장댕김서 생활비 벌어다줘도 그 고마움 말 안함 모를꺼구만유.
울지 않는 애 젖준답디까?
미친척하고 함 해 보세요.
내는 치사하고 더러버 몬살겠다, 참말로...
니 내 빤쮸 싸이즈는 아나 모르나?
니 내 부라자 싸이즈는 아나 모르나?
그카고 니 내 귀빠진 날이 메칠인지 아노?
겔혼기념일이 멫년 멫칠인지 아나 모리나?
그카고 또하나 니 도대체가 집 전화번혼 아나 모리나?
참말로 내 이렇케 천대받고 산다카이.
남들은 하루종일 방바닥에 뒹굴뒹굴 해감서 남편 벌어오는 돈갖고 에아로빅갈까나
수영갈까나해감서 살뺀다고 난리부루슨데 내는 우찌 남편복없어가꼬 하루종일 쇠빠지게
직장가서 돈벌어오고 얼라들 밥해먹이고 허리가 부러져도 우찌 남편꼬다리라꼬 마누라
애쓰고 고생한단 말한번 없고, 외식한번 시켜주는법이 있나, 영화구경한번 가잔 말을 하나..
옛말에 남편복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카든데 내도 쇠빠지게 벌어아키워노믄 모하노..
다들 지 잘났다꼬 떠나갈텐데...에고에고 서러버라...
눈물콧물 섞어감서 대성통곡에 엄살에 함 해 보세요.
T. S 엘리엍이 5월은 잔인한 달이라캤던가요?
울지 않고 있으면 6월은 더 잔인한 달일수도 있어요.
현충일이 6월에 있잖아요, 내일요.
암튼 힘 내시고, 욜씸히 사세요.
둥굴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