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레이더에 걸려든 남편...
인터넷으로 메시지 확인하게 만들어놓고 위치추적하게 만들어놓은지 어언 한달..
그사이 메세지 가끔확인해도 내가 보낸 메세지 외에는 깨끗하던 남편의 휴대폰.
그런데 어제 보니 아침에 누구에게 보낸 메세지..
"좋은 아침..아 벌써 덥네..."
그저께 집에 귀가하기 바로 전에 보낸 메세지...
"다음에 전화하지요..."
받은 메세지는 없는데 그 시간즈음에 발신,수신 번호 다봐도
그 번호는 없다.
그번호로 전화하니 여자가 받는다.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남편은 내가 인터넷으로 메세지 확인하는거 위치 확인하는거
다모르는거 같은데 대놓고 누구냐고 할수도 없고...
미치겠다...
그저께 집에 귀가해서는 아들아이가 잠깐 휴대폰 가지고 놀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얼굴에 인상을 쓰며 가지고 놀지 말라하며
밧데리에 꽂는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어제는 당신...엊그제 서울에서 어떤 여자랑 같이 차타고 가는거
본사람 있는데 누구냐고 물어봤다...
보통 집요하게 물어보면 나중에는 신경질내는 남자들이 대부분이건만
이남자 인정도,부정도 않한다.
그럼 어제그 메세지는 누구한테 보낸거냐고 물으니 모른단다.
자기가 보낸 메세지인데 모를리가 있냐고 물으니 생각나니 않는다는데...
집에 와서는 더없이 아이들에게 잘했었는데...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할지...모르겠다...
친정아버지의 끝없는 바람과 놀음으로 우리 엄마는 정말 젊어서
많이 속상해했고...지금도 의심을 한다...
결혼전 21살때...같은 직장유부남을 잠시 좋아한적이 있엇다..
그렇게 편했던거 같다...
잠깐동안이엇지만 ..울엄마 아시고 난리난리...
내가 결혼을 해보니 그때 그 아저씨의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단 생각....
그리고 지금...나는
내 남편을 서서히 의심하고있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이어린 애는 아닌거 같고..
메세지에 존대쓴걸보면 그다지 가까운 사이는 아닌거 같다.
"다음에 전화하지요..:
딱 잡아떼는 남편...
그냥..제가 접어둬야 하나요...
젊어서 한 행동에 대해서는 딴지 걸지 말아주세요..
엄마에게 너무너무 불효한 사실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참회하며
사는 딸이니까요...
착하다고 생각한 남편...
자영업한다고 공사해서 버는 돈..남편이 다 관리하고 나는 생활비를 타쓰는데
그 돈을 제가 관리해야할지..
뭐 여러가지 생각에 뒤죽박죽...
혼란스러워요...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