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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주부님들이 많아..속상한 마음 얘기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열받아요...ㅡ.ㅜ


BY 욜받어 2005-06-30

전 지금 아파트에 삽니다. 이사온지 3개월이 되었구요.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부모님과 함꼐 살다가...공부, 여러가지 상황으로
 조그마한 아파트를 얻어 독립을 하게 되었어요. 동생과 갈이 살구요.
 이사온 아파트는 구조가 복도식입니다.
 전 복도식에 처음 살아보는거에요. 그리고 라인 끝에서 두번째 집에 삽니다.
 
 이틀전 라인 끝에 집에 있는 바로 저희집 옆에 사는 아줌마가 아침 일찍부터(7시30분)
 우리집 벨을 막 누르더라구요. 전 그 전날 늦게 자서...한참 자고 있었고..
 우리집에 아침일찍부터 올 사람도 없고.. 혹시 모르는 잡상인 때문에
 문을 잘 안열어주는 편이거든요.

 근데 벨을 또 한번 더 누르더라구요. 그래서..간신히 잠에서 깨서..
 인터폰 화면을 보니...전에 딱 한번 안면 있는 그 옆집 아줌마가
 허리에 손을 얹고 싸울 기세로 서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밖에서 그 아줌마가 이게 뭔짓이야?? 이러면서 혼자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러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난리 치길래...뭐지?? 하면서..물 좀 마시고
 나갔더니..그 아줌마가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좀 있다...경비 아저씨가..
 인터폰으로...하는말이  내가 그 집 아줌마 집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다나??
 그래서 뭔 말이냐고...그랬더니..바로 그 아줌마 집하고 연결시켜 주더라구요.
 
 연결되자마자...하이톤으로 짜증내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앞에다 놓으면 어떡하냐고..
 막 난리를 치는거에요. 옆에 대학생인 듯한 나이 정도의 딸과 함께 옆에서 큰소리로
 같이 난리를 치면서....ㅡ.ㅡ;;;
 그래서 내가 무슨 소리냐고....그래서 생각해 보니..
 제가 그 전날 밤에 집에 가서 김치를 가져 왔어요. 그걸 비닐에 담아 왔는데..
 김치국물이 좀 샜거든요. 그 비닐 봉지를 씻었는데..김치 국물이 겉에 좀 묻었나봐요.
 그 비닐 봉지에 제가 휴지 한주먹 정도 되는 분량을 넣고...그냥 우리집 현관문
 앞에 놓았어요. 근데 놓으면서..김치 국물이 조금 떨어졌고..그게 말라 있는
 상태였어요. 전 아침에 나가면서 버리려고 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도 아니었고요..

 근데 거기서 냄새가 난다고 거기다 놓으면 안된다고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사실 냄새도 나지 않았고..아주 억지 주장만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갑자기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머리속이 하애지는게..ㅡ.ㅡ;;
 그 아줌마가 지딸하고 번갈아 난리쳐서..제가 지금 둘이서 나랑 싸우자는거냐고..
 나도 나름대로 뭐라 그랬죠? 어찌나 열나던지...
 그랬더니..그 아줌마 하는말...나보고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계속 난리난리 치면서...그러길래..
 내가 그랬거든요. 아니 그것땜에 아침부터 남의집 벨을 마구 누르냐고...
 그랬더니..그 아줌마가 하는말이 집에 있으면서 왜 감히 안나왔냐는 어이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보고 혼자 사냐고 막 기분나쁘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이사오고 3개월 동안...한번은 이사 오면서 박스를 저희집 현관문
 바로 앞에 놓은적이 있어요. 그때 지나가면서 분리수거하는 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그 후에 치킨을 먹은 포장박스가 있었는데..그게 피자
 박스하고 비슷해요. 그걸 하루 정도 세워 놓아둔 적 있어요. 말 그대로 음식물은
 하나도 없고...박스 자체만 세워둔거거든요.
 갑자기 그 얘기 꺼내면서 자기가 3번이나 봤다면서 경고를 줬다나?
 나 참 어이없어서...지가 뭔데..나한테 그런말을 지껄이는지...
 
 지는 식구 많다고 무서울게 없다는건지...너무 열나서..뭔말은 해서 싸워야 되는데
 오로지 생각나는건..이 아줌마가 도대체 뭔데 나한테 저 생난리를 치는지..지딸하고..
 너무 열받고 어이만 없더라구요.
 나중에..내가 지금 둘이서 나랑 싸우자는거냐고..그랬더니..그 딸이 전화 받아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내가 이차저차 뭐라고 말했더니..나중에..저한테
 서로 오해하고..어쩌고 저쩌고..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나보다 나이는 10살 넘게 어린거 같구요.(전 30대 중반이거든요)
 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미안하다 하고 끊었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너무 열받는거에요.
 자기네 집 앞에는 자전거를 세워놓았거든요?
 요즘 비와서..우산까지 펼쳐서 현관앞에 말려놨더라구요. 아니 자기는 그렇게
 온갖거 다 놓았으면서...왜 내가 내 현관앞에 박스 놓은걸로 난리를 치는지.
 음식물 쓰레기도 아니었고..설사 쓰레기였다고 해도..제가 몇번 그런것도 아니고
 처음 그랬던건데...좋은말로 기본 예의 지켜가면서 말했어야 하지 않나요??
 근데 아침부터 지 멋대로 지 승질대로 나한테 기분 나쁘게 한게 너무 열받더라구요.
 그리고 그 몰상식한 아줌마한테 사과를 받고 싶더라구요.
 따지고도 싶고요. 자기는 맘대로 자전거고 다른거 놔도 되고...
 왜 지가 남의집 현관앞에 놓은걸로 생난리를 치는지....몇번 그런것도 아니고.
 한번 실수한 걸로...박스까지 걸고 넘어진게 어이없었어요. 박스도 안컸고.
 주위는 깨끗했고..자기들 지나다니는데 전혀 불편하지도 않는데....
 더 열받는건....그 아줌마는 오른쪽 끝집이고..내 왼쪽에 젊은 아줌마가 사는데..
 나랑 나이는 비슷한거 같고..애가 둘이더라구요. 초등학생...
 더군다나 넘 시끄러워서...한참 스트레스 받고 있는중인데..왼쪽 그 젊은 여자도
 지네집 앞 현관앞에 자전거 2대나 놓았어요.
 복도식에는 자전거 놓지 않는거 아닌가요??? 뭐 그렇게 웃기고 이상한 인간들이
 있는지...지들 잘못은 생각 안하고....정말 너무 열받고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못잤어요...ㅡ.ㅡ;;; 내가 너무 당한거 같아서...

 그 몰상식한 아줌마한테 사과를 받고 싶은데...엄마는 말리시더라구요.
 애초부터 제가 얘기해서 얘기가 되는 사람이면 첨부터 그렇게 막무가내로 몰상식하게
 행동하지 않는다구요.
 근데...너무 열받아서...잠깐 나오라고 해서 사과 받고 싶은 맘 굴뚝 같아요..
 거기다..그 아줌마네는 엘리베이터를 타면..저희집 복도를 통과해야 되는데..
 어찌나 구두 소리 크고..뛰어다니는지...진짜..이제까지 참고 있었는데..휴...
 그 일 있고..일부러 더 그런거 같아서..아주 열받아 죽겠어요.
 
 사과 받고 싶은데...그렇게 무식하고 몰상식한 아줌마는 너 난리겠죠??
 왜 아줌마는 자전거 놓고 그러면서 나한테 몰상식하게 구냐고 따지고 싶어요...ㅡ.ㅡ;;

 자기가 현관앞에 자전거 놓았다고...내 왼쪽집에 있는 여자한테는 자전거 있어도

 암말 안하고 정말 너무 어이없어요..

 

 너무 답답해서 글 쓰다 보니..길이 길어졌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