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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기 너무 속상합니다..


BY 당황녀 2005-07-06

벌써 직장 생활 한지도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계통에서 일한지는 한 8년정도 되나요...

근데 울 삼실 아짐(저랑동갑내기)때문에 속이 터져 죽을것 같습니다..

입사는 나보다 훨씬 늦게 한것이 이제 겨우 1년하고 6개월짼가...

근데 지가 왕입니다..

하라는 일은 하지않고 매일 인터넷 쇼핑에도

젤루 잘하는건 윗사람들에게 아랑방구 떠는거조....

그것 하나는 정말 1등입니다...

어찌나 그렇게 아부를 잘하는지...ㅠ.ㅠ

글고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는게 뭐 먹을것 있으면 남들 생각하지도 않고

혼자서 다 챙겨 먹습니다...

사다놓는 나만 바보가 될때가 많지요...

한번 먹을라고치면 벌써 다 먹고 없습니다...

1년6개월정도 되었음 자기 일은 누가 일일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할줄

알아야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근데 이건 무신 "이거하세요"하면 딱 그것만 합니다..

뭐 찾아서 한다거나 빠진 서류가 있으면 자기가 챙겨서 보내준다거나

이런게 하나도 없습니다..

무신 알바생처럼 출근해서 먹을것 있으면 챙겨서 먹고

시간이 가면 퇴근하고....

윗사람들 외근 안나가고 있으면 엄청 열심히 일하는척 글쩍글쩍....

한달내내 청소한번 안하고 있다가 사장님이라도 계시면 그때 한번

청소하고....

오늘 아침에도 우리 아짐왕비님은 에어컨 밑에 시원하니 있고

저 혼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화장실 청소면 밀대질이며

다했습니다...

마치 지가 제 상사줄 알고있나봅니다..

이걸 우찌해야겠는지...계속 지켜봐야하는건지...

아님 한판해야하는건지.....휴~~

정말 일하기 힘드네요...

그나마 여기에서라도 풀고 나니 시원하네요...

오늘도 일내서 일해야겠습니다..

아자아자아자..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