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됐나봅니다.
오늘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얘기하더군요 "누구가 우리집에 오고싶어 하는것 같은데
형이 보내두 되는지 물어본다구요"
방학은 했는데 갈데는 없다구 작은아빠네 가고싶다구요
올해 1학년 입학했습니다.
작년 7살때 겨울에 1주일간 저희집에 다녀갔습니다.
작은아주버님이 이혼을 해서 애를 아주버님이 키우고있습니다. 아니 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사는거죠
시골은 아니고 읍에 삽니다.
이해는 하고 싶지만 겨울에 온 1주일 아주 치를 떨었습니다.
여우입니다. 자기가 왔는데 아무데도 데려가지않는다고 투덜거리고 아빠가 준돈있으니까
뭐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1주일 있는동안 15만원이나 썼습니다. 저희도 넉넉한 생활이 아니여서 이럴때마다
한번씩 휘청합니다. 빚갚기도 바뿐데 말이죠
지금저두 애가 둘이고 셋째를 임신중입니다. 14주됐거든요
아주버님이 제수씨 힘든건 아는데 자꾸 가고싶다고 보챈다구 좀 양해를 구해서
1주일만 보면 안되겠냐구 하는데 어찌해야할찌!!!
겨울때 와서 있을동안 윗층에서 놀때두 애기 엄마들이 첫날 두쨋날은 조칸데 봐줘두
되지 하다가 1주일째 되더니 보내는 사람 너무하다구 하더라구요
생각해서 해주는 반찬도 먹지도 않구 그저 군것질거리만 사달라고하고 시켜달라하고...
데려다주면서 남편한테 못박아 얘기했는데도 거절하기가 뭐하나봅니다.
형한테는 안된다구 했다지만 자기조카라구 좀 이해해줬으면 하는 눈치더라구요
딱잘라 얘기했지만 저두 좀 찜찜하구 애가 안됐구 아~참~~~~
데리고오면 제가 스트레스 받을거 같구 안데리고 오자니 그렇구
앞으로 방학때마다 온다구 할텐데 어쩌해야할지요
7년전쯤 젤 큰집조카들이 셋이나 와서 1주일씩 몇해를 왔었거든요 그때봐줬으니까
자기딸두 봐주겠지 하는것 같아서 제생각이겠지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게습니다.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