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여자는,,,
힘든 일상을 보내면서도~ 소중한 삶의 목적을 갖고 살아가므로~
적당히 포기하고~ 타협하고~ 합리화 시키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융통성도 생겼다.
남편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좀 하자고 했다.
남편은~ 당신은 나랑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흠~
뭘 물어봐? 나는 당신의 인생행로를 물어보고 결정할 만한
그런 존재는 이미 아니라고 보는데~ 진즉에 말했듯이 당신 편한대로 살라고 했잖아!
애들도 점점 커가고~ 같은 동네에 몇년을 살다보니~ 이젠 동네 창피해서도 못살겠고.
중요한것은 나와 아이들은 당신만 보면 가슴이 뛰고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이 살고 있다.
기회를 달라고 찔끔거리는 남편 면상을 후려 갈기고 싶었지만~
내가 괜히 신경소모 해가면서 열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인간이므로 조용히 참고 있었다.
남편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해보라고 했다.
난 말했다~ 평범한 가정으로 아이들하고 평탄하게 살아가고픈 소망이 이미 깨졌으니,
난 돈이나 좀 있으면 좋겠다~
일단 당신이 저질러 놓은 팔천만원 가량의 빚더미도 가져가고~
난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서 당신 안보고 살면 딱 좋겠다고 했다.
남편은 기회를 달라고 했다~ 돈도 벌고~ 빚도 갚고~ 아이들에게도 잘할 기회를~ 흠~
이 인간~ 결혼초에 내앞으로 내가 샀던 작은 집을 팔고 이사하려는 낌새를 알아 챘나?
일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방해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럼 얼마동안 지켜 보겠다고 했다~ 그후 남편은~ 일찍 들어오고~ 출근하고~그랬다.
그런데 일찍 들어온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수퍼에 나갔는데~
남편의 휴대폰 벨이 울렸다~ 난 모른척 받지 않았는데~ 곧바로 음성메시지로 들어온다.
음~ 계속 메시지 알림음이 울린다~ 난 음성을 들었다~ 그여자다~ 불륜녀~ 후후후~~~
내용인즉~
이시간에 벌써 집에 들어 갔을리는 없고~ 왜 전화를 안받냐~
니들은 이혼 안하고 잘먹고 잘살고 있냐?
내가 돈좀 해달라는데 왜 못해주냐? 그렇게 아깝니? 집팔아서 돈줘~ 좀 달라고~
돈버느라 고생하는 니마누라는 불쌍하고~ 나한테 주는 몇백이 그렇게 아깝냐? 어?
참나~ 어이가 없다~ 들어온 남편을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따귀를 후려 갈겼다.
물론 욕지거리와 악다구니를 섞어서~ 그리고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남자랑 동거 중이라면서~ 무슨 이유로 내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야단이냐고~
당신 정말 혼나볼래? 좀전에 음성메시지 녹음 되어 있고~ 뭐 집팔아서 돈달라고?
내가 왜 집을 팔아서 당신한테 돈을 주니? 법적으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했다.
여자는~ 약간 술이 취해 있었고~ 울먹이고~ 난 더럽고 지겨워서 정말 참을수가 없었다.
당신들 정말 그냥 둬서는 안될 위인들이구나~
인간 안되는 것들은 기회를 줘도 안되는구나~
누가 시켜서 하니? 니들이 자초하는 짓거리들이지~ 한심하다 한심해~
나보다 나이도 네살이나 많은 여자가~ 왜 인생을 그렇게 사니~ 왜~ 응?
차라리 살기 힘들면 죽어라~ 더럽게 암적인 존재로 사느니~ 제대로 못살겠으면 죽어~!
후~ 지도 사는게 힘이 들어서 그렇단다~ 돈도 없고~ 참나~
여자에게 난~ 돈 없는건 내남편도 마찬가지고~
그래 우리 쬐깐한집 하나 있는데~ 그것마저 팔아서 달라고 하면 난 애들하고 어쩌니~
그리고 너하고 내남편이란 새끼가 일류호텔로 보석집으로 레스토랑으로 돌아다니면서
즐긴 증거물로~ 나한테 팔천만원이란 빚이 떨어졌어~ 내통장과 남편친구들 미친다 내가.
너도 양심이 좀 있어야지~ 해도해도 너무 하지 않니?
그리고 다른 남자랑 산다면서 왜 내남편한테 돈을 달래? 그냥 내 남편 가져가라고 했잖아.
여전히 말도 없이 전화기만 듣고 흐느끼는 여자에게 난~
그래 힘들겠지~ 새끼들도 눈에 밟힐테고~ 또 만난 놈은 안봐도 그렇고 그런놈일테지~
그러니 왜 인생을 그렇게 사니 그래~ 차라리 앞으로 힘들면 나한테 이야기 해라~
내가 도울수 있으면 도와줄께~ 병신같은 내 남편새끼 때문에 몇사람 인생이 망가지니~
힘내고~ 뭐가 힘든지 이야기 해봐~ 나 애들 놓고 일하러 다니느라~ 휴대폰 샀는데~
내 휴대폰 번호 하나 적어놔~ 앞으로 내 휴대폰으로 전화해~
산지 얼마 안되는 남편 휴대폰으로 자꾸 전화해서 나 열받으면 돈도 없는데 또 박살낸다~
남편은 거실에서~ 귀는 열어놓고~ 아이들과 과자를 먹고 있었나~ 후후~
사는게 정말 힘이 드네~ 참 무경우도 이런 무경우가 있나 그래~ 난 참 복도 없는 년이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