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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외도인지?


BY 궁금이 2005-07-23

결혼 8년차입니다... 울신랑 결혼전엔 다정다감한 사람이더니... 결혼후 많이 변화되면서

애들땜시 기냥 사나 싶기도 합니다...본인은 많이 노력한다고 하긴하지만...

 

주초 제가 평생 잊지 못할 일이 생겼습니다... 밤 신랑이 밥먹구 한 9시정도 들어왔습니다.

근데 전화가 울리더군요. 제가 받았는데 어떤 여자가 신랑을 바꿔달라고 합디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바꾸라고... 실갱이 끝에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신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8개월 만났다고...

울 신랑이 울 애들까지 봐줄수 있냐고까지 했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때서야 신랑은 뭔가 이상했던지 누구냐고 옆에서 물어보더군요.

전 신랑과 얘기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끊었죠... 글구 물어봤습니다...

신랑은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여자가 똘아이라나 뭐나....

그러고 전화가 다시 오던구요... 그래서 신랑이 아니라고 했다 얘기했죠...

전 될수 있으면 신랑을 믿고 싶었죠....................................

그랬더니 그여자왈 자기가 이런식으로 이혼을 했다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에게 얘기해 주려고 했답니다.... 불쌍하다나...

자기는 이용당한거라면서....

그래서 전 만나자고 했어요.... 우여곡절끝에 담날 아침 출근길 신랑과 같이

갔습니다... 회사여직원이라서..................

물었더니... 자기혼자 좋아했다합니다...헉~~~~

죄송하다라는 말..........더 헉~~~~~................. 할말이 없다나....

술마시면 전화하는 습관이 있다나.....................헉헉헉헉~~~~~~

신랑은 자기는 모든이에게 친절한 죄(?) 밖에 없답니다.....

더운 여름 숨막혀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 신랑을 믿어야 할까요?

결백을 믿고 싶어요.... 하지만 그 여자가 얘기한것은 평생 가슴에서

잊혀질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슬픔니다.

근데 그후.... 신랑은 될수 있으면 제가 옆에 있는게 싫은가봅니다......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숨막혀 죽겠습니다..............................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