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의 주부에요. 애들은 두명이구요.
신랑이 바람을 폈어요.
신랑이 잘못했다고 빌고 다시는 그러지 않는다 해서 용서하고 잘 살아볼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문제는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을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는 겁니다.
지난 달력을 보거나 하면 그날 나한테 거짓말 하고 그여자 만났겠구나,
또 그여자가 있어서 그때 나한테 그렇게 대했구나 등등
미치겠습니다.
신랑은 자기가 정신이 약간 이상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왕 용서하기로 한거 또다시 그런 얘기 꺼내고 싶지 않아요.
둘 다 유쾌하지 않을테니까요.
지금 현재 우리 둘은 서로 잘할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저도 그전에는 애들 키우느라 신랑을 등한시한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쳐서 한마디로 좀 무시했죠.
일 터지고 나니까 후회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노력 많이 해요.
조그만 일까지 신경이 예민해지네요.
연예할때는 하룻밤을 꼴딱 새기가 일수였지만 결혼하고나서는 생활인지라 그렇게 잠자리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또 신랑이 더위를 무지 탑니다. 그래서 항상 땀을 많이 흘려요 여름에는.
저는 요즘 잠자리에 많이 집착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 30대 중반이면 신혼이나 연예때처럼 할수 없잖아요.
그런데도 서운하네요.
그리고 자꾸만 지금 그여자랑 만약 같이 있다면 아무리 더워도 그냥 자진 않겠지
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얘기고 또 잘 할려고 노력하는 사람한테 난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하면서
다시 그 여자를 생각하게끔 만들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걸까요?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