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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요고요고 왜이러지?


BY 꽉막혀 2005-07-26

남편과는 별문제가 없는듯 지냅니다.

그러다가 브레이크가 가끔 걸립니다.

 

뭐 시댁일이야 남들도 저만큼은 겪는것 같으니까, 일단 제외하고.

 

몇 년 전에는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왔습디다.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해보니 전날 집을 내놨다고..깜빡잊고 얘기안한 모양이네..그러네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그래서 한판했죠.

 

이젠 다 잊혀져 가는데 오늘 아침에 그러데요.

"차 바꿀거야. 타던차(중형) 사겠다는 사람있어서 싸게 팔고, (2000cc이상 대형)새로 사려고.."

아 진짜 뭐 이런게 다있어. 상의는 밥말아먹었나?

더군다나 아직 생기지도 않은돈이 언제쯤 몇달후에 들어오는데

차는 마이너스 받아서 미리 산다네요.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차를 두어달을 못참고 마이너스 받아서 산다고 하니..

내가 미쳐도 되는거 맞죠?

 

지금 6년 살았습니다.

둘이 같이 가게한다하면서 고생은 억수로 하고,

전 쉼없이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풍족하게도 못살아봤다 이거지요.

같은 가정 내에서도 남편이랑 작자와 내 생활수준이 다릅니다.

 

이 버릇을 고칠 수나 있을지.. 

내가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잘 모르겠습니다.

지가 뭘 잘못하는지를 모르니까 답답...합니다.

더우니까 더 혼미해지네요.

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