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렷던 사람입니다.
혹시 글을 보지 못한분을 위해서 글을 복사해서 붙입니다.
<어제글>
엇그제 집안에 한바탕 태풍이 불고 지나갔습니다.
결혼9년차..
아들둘..
무일푼인 남편만나 정말 그 흔한 메이커 한번 입업보지 못하고
저축하며 산세월이었는데
남편에게 주식투자로인한 빗이 3천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모아두었던돈 그 빗갚은데 다 들어갔습니다.
지금 저희집 지하 전세 4천짜리 살고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겠다 생각해서
남편을 살살구슬려 재태크를 하고 가정경제를 살릴테니
대출통장을 보여달라 했습니다.
(그동안은 빗은 있는데 통장은 보여주지도 않고, 주식투자는 했다하는데
증권한장 보여주지도 않는..그야말로 나 빗있으니까 너 모아놓은돈 있음갚아라)
이런식이었어요.
저.....직장댕기면서 한푼두푼 모아둔돈,
남편월급에서 한푼두푼 떼어서 적금들었던돈 ..
두말않고 주식투자한 빗이라는데 증권한장 보지 못하고, 대출받은 통장한번 보지
못한채 그냥 남편이 말하는 계좌로 입금만 시켜줬었습니다.
참 븅신 삽질하고 있었죠.
남편한테 주식투자했다면 증권이 있을텐데 보여달라 하면은
무슨 장외시장 아직 상장안된 주식을 산거라 증권이 없다는둥 해가며
절 무식쟁이 취급하며 .....
아무튼 븅신짓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남편을 구슬려 대출통장을 건네 받았는데
그 사용내역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저 ...그통장 하나 가지고 인터넷에 매달려 남편카드 사용내역이며
밤을 새고 조회를 하게 되었는데,
대출금의 사용내역
80프로는 남편의 카드사용대금
한달 평균 50만원이더군요(제일 많았던 달은 180만원까지도 나오고)
그 내역중엔 우습게도 모텔, 호텔, 영아 은아..하는 두글자 짜리 요정같은 이름이 들어가있고,
호프집, 단란주점...하하
그리고,나머지 20프로는,
어머님 보험금으로 매달 15만원
아가씨 보험금으로 매달 3만5천원
아가씨 핸드폰 요금 매달평균 11만원
어머님과 아가씨 보험금, 핸드폰 요금으로 그동안 들어간돈을
뽑아봤더니, 총 1,000만원.
나한테 매달 남편회사에서 들어오는 급여(전 제통장으로 급여가 들어오길래 제가 경제권을
쥐고있는줄알았습니다.)
가 평달에 고작 백 삼만원,
보너스를 타야 200여만원인데
평달 100여만원가지고 어머님용돈 드리고, 아가씨 모셔가며(한집에서 삽니다.)
가스 ,전기세 연체되가며,
생활비(식품구입으로)로 쓰고있는 제카드 연체되서
정지될동안
남편통장으로는
회사에서 240만원이란 급여가 들어왔더라구요.
그동안 남편이 급여외에 과외수당으로
매달 회사에서 30만원씩 받고있다는것은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은 묵인하고있었어요.
사회생활하려면 용돈이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그거외에도
남편통장으로 회사에서 급여란 이름으로 들어온돈이
조회된것만(11개월동안)
850만원이더라구요....
남편 850만원 받을동안 저 시모에 시누이에 애들둘에 남편에
저까지 6인가족 총 천백만원가지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얼빠진 우리당이란곳의 당원이면서
중책을 맡고있어요.
지금 거기에 다니고나서부터
카드씀씀이가 헤퍼지기 시작했고,
허구헌날 새벽에 들어오고,
집뿐이 모르던사람이었는데
술담배하고, 매일 술마시고 들어오고
외박도 심심잖고,
사람이 그리 변했습니다.
저 밤새면서 통장조회하고 남편카드사용내역 조회하다가
혈압으로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안살라고 이런거 아니니깐,
살꺼니깐, 최대한 감정자제하고 남편을 설득하는식으로 얘기하자..하고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날밤새서 피곤하면서 아침밤 해서 남편과 애들 멕이고,
피곤하면서도 애들한테 농담썩인 유머던져가며 화기애애한 아침식탁분위기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당원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받아서 열린우리당 사람들한테 전화오는거 반갑지 않다.
우리신랑 거기 다니고 나서 부터 사람이 이상해졌다.
라고 말을 했더니
남편이 전화를 뺕더니 불같이 화를 내더니 발로 문을 걷어차고
미친년 소리를 해가며 저를 때리는 겁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질것 같네요.
요점만 말할께요.
좋게 좋게 타이르는 식으로 앞으로의 우리 생활설계 , 가정경제의 설계를 세워보자 하려했었던것이, 남편이 자기 당원한테 그리 말을 했다해서 미친 들소가 되는바람에
저 완전 돌았습니다.
진짜 돌았어요.
칼부림 나기 일보직전까지요.
평소같음 죽어지내고 이래도 참고, 저래도 참고.
그래서 남편이 절 물로 봤었나봐요.
그러니 지맘대로 밖에서 돈쓰고 다니고,
지맘대로 대출받아쓰고 했겠죠..
저 이번에 큰맘 먹었습니다.
모아니면 도란식으로요.
경찰 부르고 남편 끌려나가고 난리 법석 피우고
그리곤 남편없는동안 컴터 두두려 가며 지금의 채무를 상환하고 우리가정이 흑자로 돌아설수있는
방법들을 찻아봤어요.
지금 이상태라면
매월 저축은 하나도 못하는 상태로 최소한으로 잡아도 고정지출이 월 150이더라구요
(저흰 그 흔한 똥차도 없읍니다..그러니 이정도가 그나마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어머님한테 드리는 매달용돈 30만원 빼고
시누이 핸드폰 요금 빼고, 어머님, 아가씨 보험금빼고
그리고 남편의 카드대금 빼고 나면
지금의 남편의 수입으로 매달 80만원씩 저축이 가능하고
그런계산이라면 앞으로 3년이면 모든 부채 상환하고 흑자로 돌아서겠더라구요.
그래서 ...
밤에 돌아온 남편에게
이제부터 내가 하는얘기 잘들어라.
내가제시하는 요구조건 하나라도 나 철회할 생각없고,
그중하나라도 수용이 안되면 우리가정은 와해되는거다
그러니 잘들어라 하면서
우리가정경제의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어머님과 아가씨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삭제할것이며
열린우리당을 탈퇴할것이며...
등을 포함 11가지 조항을 제시했어요.
그런데 모두 수용하는데
열린우리당만큼은 탈퇴를 못하겠답니다.
자기의 사회생활의 앞길을 막는거랍니다.
왜 남편의 사회생활을 이해를 못해주냐는논리를 펼치는데,
오늘아침에
마직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는데하고선 말을 햇습니다.
"결국은, 가정보다는 열린우리당이 더욱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재충전은 가정에서 하고, 당모임에는 열씸인 그모습 용납못한다.
하려면 밖에 나가서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숙식해가면서 하던지...하고,
앞으로 이집안엔 발 들여놓을 생각마라.
그렇게도 당이 중요하다면 한번 마음껏 하고싶은데로 해봐라.
그리고 느껴봐라 과연 가정이 중요했는지 , 당이 중요했는지..
그리고, 가정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당을 탈퇴할 마음의 결정이
섰을때 그때 돌아와라..그럼 받아주겠다..하지만 그전엔 죽어도 이집엔
못들어온다..."
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열린우리당모임을 계속한다해서 가정경제가 와해될리가 없다는,
아주 느슨하고 현실파악못하는 말들만을 늘어놓더니,
결국 너랑은 정리하자 변호사 선임하겠다,
너 앞으로 일하면서 먹고 살아야 할거야 란 말을 던져놓고 나가더군요...
휴....
지금부터 조언구합니다.
전 지금 부터 어찌하면 좋을까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들은 계신가요?
분명 열린우리당에 어떤년이 있던지 하는것 같아요.
저번에도 일욜날 근무한다고 나가더니
열린우리당 아줌마로 보이는 사람하고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이
폰에 입력되있더라구요.
남편이 무슨 이단교에 빠지듯이 단단히 빠져있습니다.
지금의 제심정은,
남편이 정리만 하고 돌아온다면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이가정 회복시켜 보고 싶어요.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제가 불리한건가요? 모르겠네요..법적으론 잘 몰라서..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지금새로운 국면으로 치닷고 있어서 새롭게 글을 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제시한 조항에 모든것을 수용하는데
당만큼은 탈퇴를 못하겠다고 했던사람이
오늘 갑자기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이젠 그 모든것을 수용할수없다합니다.
제가 여기서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말 가슴만 답답합니다.
제가 이집경제를 쥐고 흔들겟다는것이 아니라,
당연히 가정경제는 부부가 공동관리를 해야 하는것인데
그것을 지금껏 남편혼자 독단적으로 하고있었던것을
바로 잡자고 하는것 뿐인데
남편은 세상 니맘대로 니가 하고싶은대로 다 되는줄 알아..
하면서,
저의 요구조건을 승낙할수없다고 나옵니다.
제가 여기서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말 가슴만 답답합니다.
이상태로 간다면,
그나마 지금 가지고 잇는 전세금 4천마져
언제 빗잔치 하는데 다 들어갈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빗이 빗을 낳잖아요...
가슴이 터져버릴것만 같습니다.
애들은 커가고,
나이는 먹어가고
우린 언제 집장만 하고 삽니까?
남편이 제발 맘을 돌려줬을 좋겠어요.
안살겠다고 이러는거 아닌데,
살아보겠다고 긴축재정하자는건데,
왜 그맘을 몰라줄까요...
저도 이젠 남들처럼 똥차라도 굴려가며 애들 태우고 다녀보고 싶어요...
슬퍼지기 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이혼은 안한느데
지금 하던 식대로 하고 살겠다는겁니다.
정말 전 어찌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