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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네요


BY 코코 2005-07-29

며칠전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 아들 책4권과 내 책 1권을 대여해서 나오다  옆건물에 있는 수영장에 들르면서 끌고같던 유모차에 대여한책을 놓고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나와보니 유모차는 부숴졌고 책4권은 온데 간데 없어졌습니다.

너무기가막혀, 한참을 찾아헤메고 주위에있던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일이라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뿐...

아들과 나는 망가진 유모차만  멍하니 바라볼뿐 말문을 잃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 무섭다하는 말이 사실이구나...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지는 못할망정, 부수고 약탈하고 정말 못되도 너무 못된 청소년...

다시 도서실로가서 전후사정을 이야기해서, 어떤 좋은 해결책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 사서말이 아무런 표정변화없이 대여일까지 똑같은 책으로 반납해야 된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 그냥 돈으로 환불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그 피같은돈을 주겠다는데도 돈도않되고 책으로만 반납을하라니...

책을 잃어버린때보다 더 화가나더군요.

내가바보지 그누굴 탓하리오...

그나저나 이일을 어떻해야 되나요.

새책으로 사다주자니 너무 억울하고, 전화와서 뭉쓰고 가만히 있자니 내마음이 새가슴이라

그러지도 못하거같고...

정말 고민아닌 고민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