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아들만(12.10) 둘입니다. 저는 딸이(6.4) 둘이구요. 근 이십년된 친구지요.너무나도 절친한..
너무도 친해서 자식들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다알정도로요.
지난주엔 놀러를 갔습니다. 그집아이들과 우리큰애 또 다른친구들과 그집 애들 여자아인 우리딸밖에 없었지요. 남자아이들 4명과 우리 딸아이 한명인거죠.
친구의 10살된 둘째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준수해서 친구의 자랑거리죠 늘..
거기다 여자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애고 형보다 더 성숙하고 성의 분야도 꽤 관심이 많은 그런 애라고 알고 있는 앱니다.컴할때나 혼자있을때 자위행위 비스므리하게 하는 걸로 알고있고요..(친하다보니 그런 얘기도 하곤하죠. 그래도 같은 애키우는 엄마들끼리 그게 흉이 되진 않았습니다.)
암튼 그날 다른 애들보다 그 애가 제 딸아이를 잘데리고 놀아 주더라고요.
오빠니까 잘따라다녀라 하며 믿거라 했고요. 근데 집에 갈무렵 사워를 마치고 나왔을때 제딸아이의 입술이 유난히 발그스레 하더군요. 그게 그아이의 눈에도 꽤 이뻐보였는지 갑자기 그애가 내가 보는 앞에서 자기의 엄지손가락으로 제 아이의 아랫입술을 닦아내는게 아니겠어요. 아무것도 묻지않았는데
입술을 맨손으로 닦아내는 모습을 보니까 순간 여자로써 경계심이 생기더군요. 아 이애도 나인어려도
남자는 남자인가보다 라구요.. 그러다 뒤풀이로 우리집엘왔고 그많은 아이가운데서 그애가 자꾸만
우리애랑 침대방엘 들어가 문을 잠그려하더군요. 친구들도 대접해야겠고 다른 나머지의 남자애들이 워낙에 극성이라 문잠그지 말라고 주의를 몇번씩주고 우리는 주방에서 맥주를 간단히 마시고
있었어요.
컴을하는애 침대에서 뛰는애 하여튼 정신이 없는 가운데서요..
그런데 그친구들이 가고 난후 제딸이 그럽니다.
오빠가 자기한테 뽀뽀했다고.
어디다했냐니까 입술에 했다고.
그것도 이불속에서요 .아마 다른애들이 방에들어와있어서 그랬나봐요.
그리곤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했다네요.
제딸은 그오빠가 자기한테 뽀뽀를 한게 이상한것보다 그일을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해서
그부분을 엄청신경씁니다. 저한테 얘길하면서도 엄마 할머니한테 얘기하지마 아빠한테얘기하지마 합니다.
저 그친구랑 제일 친합니다. 하루에도 전화 한두번씩 꼭하는데 그아들받을까봐 이제 전화도 못하겠습니다. 나인 열살이지만 어쩜 그리 어른같은 짓을 했는지.. 제딸과 그애가 나이라도 비슷해 사귀는중에
그러기라도 했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울딸 아직 먹는것밖에모르고 응가하고 나서도 닦아줘야하는
애기지요.... 그런 대화도 안되는애한테.........
첨엔 친구한테 말을 해볼까했지만 아들가진 엄마들 혹 대수롭지않게 생각해서 되려 엄마땜에 더 속상해질까봐도 걱정이고 또 너무 오버해서 아들자식 흠씬패주고 이일로 지아들 늘 삐딱하게 보면 제가 얼마나 난처하겠어요..
이젠 며칠이 지나니 맘이 정리가 좀 되면서 그냥 지들끼리 엄마놀이 한걸로치자 며 제맘을 다지며 제딸아이 성교육 시키고있습니다. 성폭행이 가까운사람한테서 일어난다더니 성에 대해선 믿을사람
없지싶습니다.
다음달 수영장엘한번더 가자고 했는데 안가려구요. 그집애랑 울딸이랑 만나는일은 이젠 만들지않아야겠습니다.
암것도 모르는 친구 오늘도 몇번씩 문자를 보냈내요. 왜 요즘 연락이 없냐구.........
휴.....................................................친구에게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