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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 것인지...


BY 맘마 2005-08-05

5살 6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젊은 엄마입니다.

애들이 클 수록 정말 내가 엄마가 될 자격이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애들이 집에서 안놀고 밖에서 놉니다.

어린이집이 휴가라서 아침에 밥먹고 상치우고 있으면 벌써 없어지고 없습니다.

대강 치우고 애들 찾아 나서지요.

밖에서 놀때도 있지만 친구집에 가기도 하더군요.

제가 집에 애들 친구들이 오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남의 집에 가는 것도 못가게 하고 있거든요.

애들이 오면 더운데 땀흘리고 안쓰러워서 냉장고 있는 과일이나 먹을 것을 줬더니 매일매일 오더군요.

신랑이 8시쯤 퇴근하는데 그때까지두 집에 안가고 놀 때도 많구요.

그래서 첨에 좋게 이야기 했더니 대부분 아이들이 해질녘에 돌아갔구요 .

 문제는 7살 짜리 아인데.. 그앤 욕도 잘하고 우리 애들 장난감도 많이 뺏고 때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애 한테 놀지 말아라.. 했더니 맞고 온날은 안논다고 선언을 하고는 다음날 되면 똑같습니다.

그애가 한살 더 많다고 여기저기 끌고 다니면서 노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너무 싫습니다.

그애랑 우리애랑 어울리는게 너무 싫은데 애한테 내색할 수도 없고 우리 애한테도 이야기 하려니 명분이 없습니다.

욕하고 때려도 지가 좋아 쫓아다니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더군요.

어찌해야 하나요.

그애 집에도 자주 가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도 싫어요. 제가 그집아이 싫어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집에가 민폐끼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너무 타이트하게 생각한 걸까요?

내자식도 나가면 그렇게 욕도 잘하고 때리기도 할까요?

걱정이 되서 한번 미행한 적이 있는데 적어도 우리아이들은 안 그러는 것 같던데.. 당하던데..

속상하네요.

차라리 우리애가 때리고 다니는게 낫지..

글구 그애랑 다니다가 우리애도 욕하고 그러면 어떻게 할지요?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