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직장이 탄탄하지 않아 다른 직장으로 옮길려고
작년부터 고민을 했어요..
막상 나이 37살이다보니 옮길만한 곳도 마땅치 않았었고...
그러던차에 친정아빠가 위말말기선고를 받았어요..
지금은 항암치료 4차까지 받고 5차받을 준비중이구...
전 결혼7년찬데 계속 친정근처에 살고있고 또 집에서는 맏딸입니다.
저희 부모님...항상 손주들보는재미..맏딸,맏사위가 옆에 있어
든든하다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동생들은 결혼해서 멀리에 살고있어 자주 오지도 못하고..
이러던차에 오라는 직장이 생겼어요
여기는 경상도..거기는 경기도...
울 신랑 회사로봐선 옮기는게 맞는데
친정아빠생각하면 내가 옆에서 힘이 되어드려야 할것같고...
울신랑 혼자라도 보낼려니 나혼자 애들 둘 댈꼬
살는것도 힘들고...
결정은 스스로가 내려야 하는거지만 ..
너무 괴롭고 고민되고 그렇네요..
울신랑말로는 친정아빠땜에 어떻게 가겠냐고는하지만..
속으론 가는게 맞는데 하는생각도 있는것 같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나중에 후회는 없을텐데..
울 가정 미래를 생각하니 가야할것 같고..
올 낼 결정내려 연락해줘야하는데..결론을 못내리고 있네요..
다른 사람 보기엔 별일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요..며칠 혼자 고민입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