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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나이에 늦동이 임신이래요...


BY 고민녀 2005-08-11

올해 9살난 아들이 하나있어요

결혼을 빨리했는데 그뇨석도 5년만에 낳았죠

 

그후론 쭉 소식이 없더니...

팔자려니 생각하고 하나만 잘키우자 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가끔 예쁜 딸들보면 부러워하기만 하면서...

울아들의 동생 타령을 웃어넘기면서...

 

그런데...

어제 임신확인했답니다...

생리땐데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테스트기를 했더니 양성으로 나오더라구요

기쁨보다  지금은 넘 황당하기만해요

병원갔더니 넘 일찍왔다면서 초음파해도 안나올것같다고 하고 (4주5일)

 

울신랑은 43살인데요

대뜸 그러데요

이제 나서 언제키우냐고....넘 늦었다고...

저보고 간난아이 키울자신있냐고 물어보네요

좋긴한데... 울 신랑이 현실적인 면이 많은 AB형 이걸랑요...

 

울신랑은 좋긴 하지만

앞으로를 믾이 걱정하는것 같구요

그래도 내가 하자는대로 다 할 사람이기는 한데...

 

지금 솔직히 넘 혼란스러워요

내 친구도 축하는 하는데  정말 걱정스럽게 얘기하구요

여기 저기 늦동이 예쁘단건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내 얘기가 되니까

걱정이 많네요

이런 경우 다른 님들의 얘길 듣고싶네요

 

낳아야돼?....말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