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31

장사하는 사람들의 근성


BY 잘살아라 2005-08-11

휴가를 위해 수영복을 사러나갔다.

여긴 지방이라 백화점이 없기 때문에  시내스포츠 센타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다.


마참 맘에 드는 수영복을 발견하고 사려했더만 목뒤로 끈을 묶게 되어 있는 스타일이어서

 

목이 아프지 않을까 물으니 그런것 없다며 직접 매주기 까지한다.

마침 40% 수영복 세일이라 54000을 주고 사와서 집에서 입어보니 웬걸. 목이 너무 아프고

당기고 해서 다시 반품을 하려 가져갔다.


환불을 하기 미안해서 그냥 다른디자인으로 바꾸어 선택했다.


물에 젖으면 목이 안아픈데... 하면서 떨떠름한 얼굴로 내가 선택한 디자인을 계산해 주었는

데 그건 무려 2만원 이상이나 싸게 가격표가 붙어있어 내가 돈을 도로 돌려받을 줄 알았는데


2천원을 더 내란다.

이유를 묻자 반품한 수영복은 40% 세일이고 내가 방금 바꾼수영복은 20% 세일이기


때문이란다.


20%세일이라는 표시는 어디에도 없었다.


반품한 수영복은 꽃무늬라 여름에만 인기가 있고 교환선택한 수영복은 검정색이라

사계절 인기가 있기 때문에 그리한단다.

 

난 속으로 주인장이 장사꾼 특유의 근성을 부리고 있는것을 느꼈다.

교환한 물건은 싼것을 사더라도 절대 돈을 더 내주지 않는다는것을...

 

백화점이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있는 상표라도 점주가 개인이기 때문에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제 그집과는 거래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