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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을 넘기고..


BY 실타 2005-08-17

개인사업을 하는 신랑은  수금이 될때마다  꼭 3분지1정도 이상은 떼고 생활통장에 넣었습니다.

금액이 50만원 정도면  당연히  자기가 써야 되는 돈이었고..

 

헌데 몇일전에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생활비로 150만원만 줄테니 그걸로만 생활하라 합니다.   그러더니  수금되어도 돈도 안주고  말일날 까지 기다리랍니다.

 

저요 꾸미지도 않고  사치도 할줄 모릅니다.

생활통장에 돈 넣어주면  저금하고 대출금 이자내고  ....

나 위해서 김밥한줄도  여러번 생각하고 사 먹습니다.

울신랑은  다른사람이나  친구들에게  술도 밥도 잘사줍니다.  친구가 한번사면 울신랑은 5번정도는 사지요

거래처에  두달전에도 200만원 접대하더니  이번달에  또가서 180 접대하고 왔고  매번 그런식이고  핸드폰도  내 보기에 괜찮은데  70만원짜리 큰걸로 바꾸더니  목에걸고 다니기 힘들다며  다른걸로 바꾸겠답니다.

 친구나 거래처 사람이 돈 꿔 달래면  현금써비스라도 받아 꿔 주지요

울신랑이 돈  많이 버냐구요?

수금이 잘될때도 있지만  돈이 없어  카드값도 못메꿀때도 많아요

헌데  자기가 그렇게 써 대서 돈이 부족한데

꼭 저 땜에 부족한거처럼...

 

울신랑은 4남1녀로  막내로 태어나 거의 부족함없이 자랐고

전 1남2녀 장녀로 태어나  진짜 똥구멍 찢어지게 살았지요

그것도  한 원인인거 같아요

 

150이면 누가 보면 많다 할지 모르지만  애기 기저귀,분유, 물티슈, 쌀  대출이자, 큰애 원비....  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