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전에 어린이치과를 다녀왔어요 치과에서 나올때는 머리속이 텅빈것같더군요
큰아이는 충치가 심하지않아 어렵지않게 치료받았는데 5살둘째는 끝날때까지 울어
에어컨이 작동중인데도 저는 땀이 났어요 몸은 그물에 묶이고 머리는 간호원이
손으로 꽉잡고 입속은 이상한것들로 물리고 .. 아이가 심하게 우는것도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전 점점 화가 났어요 우는 아이에게 말이죠 저렇게 안울면 덜 아플테데..
지금은 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눈물이 나네요 심하게 깍여 원래크기에서 작아진 아이치아를
떠올리니 더욱 맘이 아프고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 것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큰아이때도 그랬는데 ..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해..
엄마로서 아이들 치아관리를 제대로 못해준것이 너무 후회스럽고 부끄럽고 속상합니다
다른데서 아끼고 치료비로 만만치않는 돈을 쓰려니 또 속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