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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맞어?


BY 띨띨이 2005-08-19

안녕하세요 님들  띨띨이 인사합니다

 

세상천지에  저같은 띨띨한 엄마도 있으까요?

 

  어렸을 때부터  늘 의문이었지만  딱  제 주제곡 같아요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좀전에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저희 큰애가  6살인데

 

이번에 열감기를 해서  어린이집에  안보냈어요  선생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전화가 왔는데  선생님이 걱정이 많으시더군요

 

그러면서  큰애반에는 울애기처럼 아픈애가 없다네요

 

 

하기야 저희 큰애는  어렸을때부터  감기를 한번 앓았다하면

 

빨리 떨어지질 않았어요  그때문애  제가 고생좀? 했죠

 

늘 병원다니는게 일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감기에 잘안걸리는것도 아니고  늘상 걸리고

 

한번 걸렸다하면  한달넘게  병원 줄창다녀야 하고.......

 

 

그래서 늘 어린이집에  감기약을 보냈었읍니다  늘상.......

 

 

선생님이   울애기처럼 약보내는 사람도 없고  또

 

많이 먹지도 않는다네요   학기초에는  그래도 많이

 

먹었었는데  요즈음은 많이 안먹는다구요

 

사실 최근들어 애가  많이 먹질 않았구요

 

 

근데  전 " 선생님 애들이 많이 먹을 때가 있고 

 

많이 안먹을때도 있더라구요  저희 작은애도  (연녀생인데)

 

한참 많이 먹다가  안먹을 때도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전 그냥  가만  놔줍니다  지가 먹고싶음 먹고  먹기 싫은데

 

억지로  맥이기는  그렇대요  원체 애키우는 방식이

 

방임형이라서요 "  하면서 막 웃어대꺼든요

 

 

선생님이 얼마나 황당하실까요  요즘 젊은 엄마들

 

자기애한테 얼마나 극성인데 

 

난 늘 왜 이럴까?

 

주위 아파트 이웃들만 봐도  자기 애들 누가 건드릴까봐

 

아님  어떻게 될까바  다들 극성이던데.... 

 

전 대체 왜 이럴까요?

 

 

스승의 날 이면  난리가 나더군요  선물을 뭘 사드릴까 다들 고민고민하고

 

선생님 면담이라도 할라치면  서로 자기애들  잘좀 봐달라고 

 

난리이던데...........

 

전 신경도 당췌 안쓰고...   

 

 

어릴때부터 선생님 한테  넘 귀염받고  어딜가서든 특출나게 튀어보이는게

 

전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그냥  무난하게  평범한게  좋아서...

 

 

그냥  지들 편한대로  밥 먹기 싫음 먹이지 않고 많이 먹으면 

 

많이 맥이고.........  이런 방침이지만

 

주위에 둘러보면  저처럼 이렇게 편하게?    애 키우는 사람도 없고....

 

 

 

횡설수설 했죠? 

 

 

 

사실   한약이나 영양제 한번 맥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맘도 있지만

 

저희 상황이  그럴 상황도 아니었고...( 빚이 좀 많이 있거든요)

 

 

이렇게 가슴만 찢어지게 아프네요

 

 

선생님과 통화할때  "선생님 그렇습니까?  좀 더 신경써야 하겠네요

 

울 애기 신경써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항상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어딜가서나  생각없이 말하고

 

뒤돌아서서 후회하고.......

 

 

어린이집 선생님과 통화할때 늘 그랬던 것 같네요

 

선생님이 얼마나 욕할까요

 

 

저처럼 이렇게 애한테 신경안쓰는 맘들은 안계시죠?

 

감기가 많이 걸리든 말든  밥을 많이 먹든 안먹든

 

별신경도 안쓰고  .......

 

그냥 그려려니   애들은 원래 다 저리 크는갑다 하면서.......

 

 

 

 

밥먹은게  소화가 안될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