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
남편과 아이들은 잠을 자고 늘 ..이시간에 컴을 바라보며 이생각저생각
잘 하지도 못하는 겜을 하고..
오늘은 술 한잔 걸치고 나니 .눈물이 주루룩이네요
나이 34
친정과 아래위층에 거의 9년을 살다보니..이 눈치 저눈치
내 속모르는 시댁 형님과 동서는 내가 젤 행복한거라며 ..
하지만..내가 버린 쓰레기봉지까지 뒤져가며 쓰레기 분리하는
울 친정아버지..늘 불만에 쌓여 소주에 인생을 맡긴 울 엄마
올해말이 입주였지만,,그희망은 사라지고 전세놀 형편이고
울 식구끼리 삼겹살이라도 먹기 정말 눈치보이는 울 친정
매 식사때마다 잘 먹는 것도 아니건만,..회사에서 술 마시고 오는
날이면 울 집에 들어와 식사하고 거기다가 이욕 저욕 사위앞에서
하는.울 엄마..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다보니 울고 싶다
아니 운다
남편은 늘 바쁘고 애들은 커가는데,..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