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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식구들 탓에 이혼하게 생겻어요


BY 맏며느리 2005-08-23

결혼7년째

살림이 안야무지고 청소가 안깨끗하다고 하고(어디까지나 시집식구들 입장에서)

성격이 상냥하지 못해 곰처럼 보이지 여우같지는 않은

맏며느리가

이혼해서 친정와서 살고있는 큰 시누와 사이가 별로 안좋습니다.

 

나는 고민거리나 화나는 일을 저젹에 남편에게 주절주절 넋두리하곤 하는데

그게 시누는 그새 남편에게 쪼르르 다 일러바친다는 군요.

그런일로 남편과 시누가 싸움을 한적도 있거던요.

 

어쩌다가 무슨일을 내가 남편에게 이른꼴(?) 되었는데

시누왈

"남편있어서 좋겠네.

잘났다 둘이 끼리끼리 만나서 잘하는 짓이다 마누라느 일러바치고 남편은 대들고

죽이 잘맞아 행복하것네 얼마나 잘사는지 두고보자

서방있는거는 좋겠네 서방이 그리좋나..."

 

그런말 듣고 난 무슨말을 해야합니까?

 

저는 그랬습니다.

 

"예 형님 저는 남편 있어 너무 좋습니다.

서방이 있으니 이리 좋은데 형님은 왜 이혼을 하셨습니까?"

 

 

(우리 부부사이 살얼음부부입니다 . 정말 아들때문에 마저못해 사는 정도)

 

그런 대화를 듣던 시모,

그날 나는 온갖10원짜리 욕을 다 듣다 못해

가정교육 못한 친정모까지 10원짜리 욕을 들어야했습니다.

 

시모의 욕설과 어른같잖은 언행이

비단 며느리만이 아닌 친정모까지 들고나오면 어째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