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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에대한 기대가 아직도. . .


BY 속좁은 며늘 2005-08-23

오늘 아주버님생일이라서 형님네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케잌을

 

먹는데 시어머니 말씀이 나 생일선물로 금10돈 해줬다. 내 아들인데 내가 챙겨야지 이런다.

 

며늘 생일은 알고 싶지도 않고 생일선물 살 돈도 없다 기억도 못하시면서 아들생일이라고

 

선물했다니 속상한다. 친정 엄마는 너는 시댁에서챙겨받고 나는 며느리하고 사위만 챙길란

 

다. 하시면서 매년 남편생일때마다 선물 챙겨줬는데 참 억울하다.

 

 아들가진 유세가 이런건지 참 우습다. 그리고 아버님이랑 사이가 매우 안 좋았는데 여자문

 

제로 이번에 한바탕하고 아버님 방 얻어 나가셨다. 어머님이 아버님방을 구하러 다니셨는데

 

(참고로 어머님, 형님, 나 한동네에 산다.) 형님네랑 우리집이랑 딱 중간에 방을 구해 놓으셨

 

다. 너무 속 보인다. 미워 죽겠다. 지금 2살짜리 애하나에 임신 3개월 째인데 내 몸도 귀찮은

 

데 아버님 저녁까지 챙겨야하니 짜증난다. 누가 시키는 사람은 없는데

 

안하면 난리가 날게 뻔하니 안할수 없고 너희들이 알아서 기어라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

 

나도 바람 핀 시아버지 보기 싫다. 결혼 4년차인데 그간 여왕시엄니에 마마보이 남편땜에

 

맘 상한거 얘기하자면 누추하고 길고 그냥 쌓인게 많으니까 오늘 그 말이 귀에 거슬린다.

 

안 보고 살 수도 없고 보자니 미움만 쌓이고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