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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빚받는 아내


BY 독촉아내 2005-08-25

안녕하세요. 멀리 캐나다에서 씁니다

저는 결혼5개월차의 신혼인데요 최근에 집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이 절친한 친구에게 2002년~2003년 14번을 거쳐 캐나다 달러로 30,000불 (오늘 환율로 2600만원정도)가 넘는 돈을 빌려줬는데 아직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 돈이 있어야지 집을 넘겨받을 수 있는데 참 답답하네요.

남편이 성격이 모질지 못한데다가 그 친구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어서 이메일과 전화를 몇번했는데 별 소용이 없었나봐요.

그래도 11월까지 돈을 꼭 받아야겠기에 어머님이랑 상의후 제가 나서게 되었어요.

그 친구가 핸드폰을 하도 안받아서 직장에 몇번 전화하고 메세지를 남겨도 영 전화를 받아주지 않네요.

그 친구도 11월에 결혼할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친구의 여자친구 (결혼하실분)이 저희와 안면이 있어서 오늘 여자친구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꼭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영 전화가 올것 같지가 않네요. (같은 직장에 근무함.)


지금 내용증명서를 작성중인데요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그 여자친구분한테 사정을 다털어놓고 얘기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법적으로 대응을 해야하나요.
돈준다고 얘기하는 것도 말뿐이고 이제는 연락도 되지 않으니...

거기다가 캐나다와 한국이라는 거리가 있고 그 친구가 전화를 받지를 않으니 직장에 팩스를 보내고 내용증명서를 보내는 방법밖에 없는지...

남편도 답답하고 저도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