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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부리는 친구


BY 친구가 2005-08-31

국민학교(그땐 그렇게 불렀음)단짝친구가 있습니다.

아직도 그친구 만나면 서로 좋아 하는데.

친구가 좀 허세가 있다는게 만날때마다 꼴보기가 싫네요.

백화점가면 모피보러다니고.

야~안살꺼면 그 코너쪽으로 가지말자 하면

자기신랑이 하나사준다고 봐나야한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사람들 모피입는거 나는 이해못하는 사람이구요

루비통 가방을 100만원 주고 샀다나, 신랑이 회외로 출장가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어릴때부터 워낙친구랑 친한사이라 부럽다거나 샘나느거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근데 고것이 잔돈에는 벌벌떠는군요. 친구한테 꼭 얻어먹을라하고..

다른친구랑 한번은 고것 좀 욕한적 있습니다.

그래도 사회에서 만난사람들과는 다른 우리만의 우정은 여전히 있겠죠.(?)

옛날엔 안그랬는데 아줌마가 되고 아이를 놓고 세월이가니 그 친구를 새롭게 봐집니다.

사는 스타일이 다른건 이해해야하지만

가까운 내 친구가 그렇게 변하니 마음이 울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