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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20살짜리 어린애..


BY 이젠 지겨워 2005-09-03

전 결혼한지 3년 4개월된 주부입니다.남편은 성인 오락실을 하구 있구요.(남편은 30살,전 28살)

근데 7월달부터 남편이랑 20살짜리 여자애로 인해 자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7월 12일 새벽에 문자가 하나왔습니다."뽕 없는걸루 사줘~아 이뽀라..지금쯤 자고있겠네.이쁜꿈꿔 .아침에 전화해"이런 내용이었습니다.다리에 힘이 풀리구,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저도 바보같죠.원래 지켜보다.확실해 졌을때 터트리란 얘기가 대분분이던데..

전 초반에 터트려 버렸습니다.남편을 깨워서 물었더니..아는형이 하는 오락실에서 아르바이트 하는앤데..20살 어린애라구.나두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으니 자는 사람 깨우지 말구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근데 잠이 옵니까? 잠 못자구 뒤척이니..잠두 못자게 한다면서 짜증내며 새벽에 나가더군요.그애가 일하는 아는형이 하는 오락실에 갔답니다.남편말론 그가게 사장인 아는형한테 물어봤다네요.이런 내용이 문자가 왔는데 무슨내용인지 아냐구?그랬더니 그형이 그애가 며칠있음 생일인데 그래서 이런분자 다 보냈다 그랬다데요.어이없었습니다.

남편말로는 그애가 워낙 개념이 없는애라 충분히 그럴만한 애라구..(근데 이상한건 그애두 그시간에 일하는 애라 있었을텐데..왜 그애한테 안물어보구,그애에게 머라 안했을까?)

그냥 남편 믿기루 하구,화해를 했습니다.근데..그떄부터 남편이 핸폰을 베게 밑에 감추고 자구 문자건 통화목록이건 싹 지우더군요.믿기루 했으니 믿자.그러구 있는데.새벽 5시에 그여자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제가 받으니 끊더군요.왜 이시간에 전화를 하냐 그랬더니..또 자기두 모르겠답니다.그러면서 담날 하는 말이 그애가 그가게를 그만뒀다구.그래서 전화건거 같다구.화났지만..남편 믿었습니다.남편 말대로람 남편과 친한 친구건 형들이건 다 그런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 그러니까요.근데 어느 새벽에 전화가 왔는데 둘다 자느라 못받았었습니다.잠결에 누구 전화였을까?남편 핸드폰을 열었는데..이름은 분명 나와두 잘아는 형인데 번호는 그여자애 번호였습니다.또 한번 무너지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엔 그 번호루 전화를 걸었는데..넘 화가 나구,머리가 하애져서 오늘 누구랑 술마셨냐?어디어디서 일하는 누구 맞냐?이러곤 끊었습니다.바보같죠(훗날을 위해 발신자 표시제한으루)근데 담날 남편이 화가 나선 너 그애한테 전화걸었었지 이러며 따지는 겁니다.아니라구 하려 했는데..거짓말 함 넘 티가 나는터라.남편이 펄펄뛰며.그애가 주위사람들한테 다 확인전화를 했다며,나두 아니라구는 했지만..알았더람 날어찌 보겠냐? 마누라 의심이나 받는 병신으루 보지 않겠냐 이러며 확인해서 아님 너랑 끝인줄 알라구 펄펄 뛰더군요.그래서 그러자 했더니..또 무릎을 꿇고 오해 시켜서 미안한데 정말 내가 원조교제 할일 있냐며,바람 피면 젤 너한테 먼저 말한다 그러더라구요.제 앞에서 아는형 이름에저장되 있던 번호두 지우더군요.근데 담날 네이트온에 접속했는데..(남편이 제 명의로 된 폰을 사용) 포토메일 함이란게 있더라구요 뭔가 하구 열었더니..장문 메세지는 거기 다 저장되더라구요."오빠 오늘 나땜에 돈 마니 썼지 고마워.내가 나중에 맛난거 사주께.피곤하겠다 ㅠ"이런 문자와 그애 사진들..및는줄 알았습니다.남편에게 물었더니.자기 보내달라 그런거 아니구,지난번 형가게 갔을때 야식 시켜줬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랑 다 같이 먹었구.근데 문자가 온 시간은 그때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두 남편두 그애 욕까지 해가며,무슨년무슨년 해가며 그애랑 통화한후에 연락하겠다 하더군요.심하게 말은 안했지만 집사람이랑 싸움이 계속 생기니 사진 같은거 보내지 말구 새벽에 문자나 전화 하지 말라 그랬답니다.낮에 하라구..낮에 오빠 보구싶음 가게 근처루 오라구 점심이라두 사주겠다구.그래두 화가 나구 찜찜한게 안풀렸지만..그때부터 안보내던 문자두 수십통 보내주구,저한테 미안하다구 그러면서 힘들게 안하겠다구 그러더라구요.정말 아무사이 아니니 예민하게 굴지 말라구,난 설령 니가 바람핀다 해두 이혼할 생각없구,너뿐이라구..

또 믿었습니다.근데 며칠후 남편이 보낸 문자중"디비디 방인데 영화 머 볼까?"이런 내용이 있더군요.남편은 아니라구 하면서 정말 왜 그러냐구 니가 또 이렇게 오해하구 신경쓸까봐 지운다는걸 깜빡했다구,근데 더 어이없는건 그애번호가 또 아는형 이름에 저장되 잇었다는 겁니다.내앞에서 지웠느데 여전히.아침에 그애랑 통화를 시켜준다 그러더니..자기가 더 화나서 나가더니 그날 안 들어오더군요,전화해두 안받구,그래서 "3년간 한번두 오빠 안 믿어본적 없구,오빠 주위 여자애들 내가 더 챙겨주구 친하게 지냈어.오빠랑 친한 민주두 동거남이랑 싸우구 헤어진다 그랬을때 우리집에 내가 오라 그랬구,내앞에서 뒹굴구 장난칠때두 이상하게 안봤어.근데 이번은 쉽게ㅔ 이해가 안돼 나 미친사람으루 몰아가구,솔직하지 못한 오빠랑 살기 싫어.차라리 솔직히 말했음 용서했을꺼야.우리 그만하자"란 메일을 보냈더니.그날 바루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더니 끝나는 마당에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나가더군요.

그러더니 그날 그여자애 핸폰 번호 바뀌구,얼마있다 남편 번호두 바꾸구 발신자 표시제한으루 전활 걸더라구요.이혼 해주겠다고.그러니 만나자고,제가 우연히 그여자애 싸이를 알았는데..같은 날 핸드폰을 샀더군요.기종두 같은걸루..

그러다 남편이 잘못했다고,널 잃는게 죽기보다 힘들다구,왜 날 못믿구 그랬냐구 너한테 못해준게 넘 많아 미안하다구..집에 와선 울면서 빌더군요.이혼은 하되 연락은 학 지내자구 몇달만 기달림 정말 열심히 살아서 너 델구 온다구.그말에 저두 모르게 눈물이 나면서 남편이랑 껴안구 펑펑울어습니다.나두 오빠 용서는 안될거 같구 그냉 지켜 보겠다 그랬죠.

그러구 난뒤 그애 싸이에 가보니 그애가 6개월뒤 중국에 간다는겁니다.그래서 그랬다구 친구들과 친정식구들이 저더러 바보라구 그러더라구요.그래두 믿을수 없더군요.

그래서 남편한테 우리관계 나중에라두 잘 되길 바람 오바가 쓴 통화목록 띄어오라 그랬습니다..그랬더니 정신병원 가보라구,내가 자존심 굽혀가며 다시 갔는데..참 무섭다 덮어둘건 덮어둬야지 그러며 질렸다구 하더군요.그래서 나두 그럼 너 바람폈다구 확신하구,여기서 끊네겠다 그랬더니,또 그러자구 펄펄 뛰더라구요.

그애 싸이에 그애번호가 떴더군요.그전까진 공개 안한다 글드니..실수를 했더라구요.

근데 오빠랑 앞자리중 끝자리만 1,2루 다르구 다 똑같더군요.그거 보자마자.제 동생 화나서 그봐 완전 똘아이 잖아 멀 미련을 갖구 그랬어 또 언니만 바보된건데.이러더군요.

그래서 그사람한테,"3년동안 큰며느리루 오빠 아내로 이해하며 살아온 댓가가 이거냐 니 어린앤한테 조심하라구 귀뜸이라두 해주지 그랬냐 오빠 연기력에 박수를 보낸다.나한테 정신병이라는 말이 나오디..끝을 이렇게 깔끔하게 맺어줘서 고맙구 오빠 만난거 자체가 후회스럽다"라구 문자를 보냈더니..또 구차한 변명들을 하더군요,.안믿겠지만..그애때문에 이렇게 됐으니..내 명의론 핸드폰 못만드니 니가 만들어줘라 그랬다는군요.근데 그애두 안되서 그애 언니 명의루 아는 후배한테 두대를 부탁했더니 번호두 또이또이 해왔다구."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아직까지 그사람은 너 아님 안된다.미친척 메달리다간 저한테 왜 아픈 상처를 다시 꺼집어 냈냐?덮어둘건 덮어둬야지..이랬다 저랬다 괴롭힙니다.

제가 문자구 전화구 씹었더니..울면서 억울하다구..좋은 사람 만나라구,난 너아님 안되서 못만나니..자길 위해서라두 행복하라더군요.그러더니 법원 가야하는데 또 연락 두절입니다.

전 그런 사람과는 더는 못살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