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을 막을수만 있다면. 신랑과 법원에 이혼 신청하러 갔다. 30일내 제출하면 이혼
이란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그. 모든것이 내 잘못이라는 사람. 참고 참고 참았는데, 아이
들이 너무 불쌍해서 가슴이 메어 온다. 이래서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사나보다. 합의 이혼이
아닌 소송으로 갈것같다. 뼈를 깎는 아픔으로 아이들 클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신랑은 절
대 내가 이혼은 못할거라 굳게 믿고 있다. 신랑을 봐서는 당당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이
자꾸 걸린다. 내 자신을 버려야 할까? 아이들을 너무 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