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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생각


BY 음탕한 여자 2005-09-16

 

우린 아이만 가지고는 그냥 손만잡고 산다. 불능인것 같다. 병원가자해도 안가고. 안한지 거의 3년이 되가는데 남편은 이제 내가 포기하니 편한가보다. 바람피는것 같진 않은데 이쁜 여자좋아하고 내가 이쁘게 차려입는거 좋아하는데, 아무리 내가 꼬셔도 반응이 없다. 어떨땐 내가 너무 동물적인것 같아 만정이 떨어질때도 있다. 아줌마들과 어쩌다 나오는 이야기에  남들은 그렇게 사는구나 싶기도 하고.

헬스해서 온몸이 근육덩어리에 모두들 돌아보게 몸이 좋은데 나에게는 아무 생각이 안나나보다.

 

마치 앙꼬없는 빵같다. 동성친구와 사는것 같다. 다른남자가 눈에 들어오는건 아닌데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데.  남편은 날 사랑은 하는걸까? 그냥 애 엄마로 아내가 있다는 허울에 사는건가. 

얼마전 시동생에게 형의 이런 모습을 이야기했다. 시댁이고 친정이고 아무도 말안했는데 어쩌다 이야기했다. 너무 놀랜다. 몰랐다고. 왜 병원은 안가냐고. 넘편은 언젠가 "그렇게 밝힐려면 딴데가서 알아보라"는 말을 햇다. 내가 밝힌다고?    이 문제로 이혼할 용기도 없고 맘도 없다. 남편은 주어진대로 만족하고 살라지만 그래서 암렇치도 않은듯 살지만 가끔 이렇게 맘이 허하다. 근사한 사람과 사귀고싶기도 하다. 아니 아주 잘하는 놈과 한번 하고싶다는 발칙한 생각도 한다. -내가 미?지 하면서도- 이러다 정말 바람날것 같다.

 

요즘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