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오빠집에 전화하니 올케언니가 받았답니다.
집안일로 고민스런게 있어서 전화했는데 부재중이라 오빠오면 꼭 전화요망한다고 하시니
올케가 하는 말이
"집에 무슨 일 있냐"고 묻자 아버지 왈 "없다"
"그런데 왜 꼭 전화를 하시라고 신신당부를 하냐"고 했다는군요.
자기 기분좋을때는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우리 부모님이 무슨 부탁을 한다거나
금전적인 일로 상의를 한다거나 그러면 얼굴색이 싹 바뀌면서 아주 냉정한 태도를
보이네요.
너무 사무적으로 언행하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무슨말을 하면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모님이 평소에 좀 이기적이고 사리안맞고...(친정부모라 이런말 하기 쉽진
않지만서도)그런면이 있으시긴 합니다. 올케언니에게는 너무 형식적인것을 강요하는
부분도 있구요.
근데 시집와서 처음에는 어느정도 수긍하는듯이 하다가 1년여 지나니 갑자기 사람이
변했는지 시부모 말하는데 꼬박꼬박 말대답이나하고 있고, 자기의견과 다르면 따지기
일쑤이고 도대체 시댁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부모님이 덕이 없어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 제가 나서서라도
올케언니 그러면 안된다고 말을 해야할까요?
우리부모님도 잘한거 없지만 올케도 참 젊은사람이 한술 더뜨는듯이 보이기까지 하니까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