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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시모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며누리 2005-09-22

우리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이제 8년 정도 되었네요,    돌아가시기 전에도 우리 시어머니 남

 

자 친구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셨답니다.    위암 초기셨는데 우리 시어머니가 본인한테

 

알리지 말라고 해서 다들 입 다물고 있다가 2년이 지난 위암 말기에  우리 시엄니 입으로 당

 

신 암이라고 불었답니다.   시엄니 말로는 2년동안 민간요법으로 낫게 한다고 맨날 전화해서

 

힘드니 어쩌니 그랬답니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 시모말만 믿었구요.

 

급하게 수술하고 딱 10개월뒤 우리 시아버님 운명을 달리하셨답니다.

 

우리는 멀리 살아서 위급할때 내려 갔지만 매번 고비를 넘기고 해서 쉽게 돌아 가시리라 생

 

각도 못 했고요... 우리 아버님 옆에 주무시던 시모 자기 남편의 마지막 가는 그 순간도  코

 

골며 자니라고 못 봤더군요.... 눈을 뜨고 돌아 가셨다는 ㅠㅠ

 

그런데 문제는요,,, 울 시모 작년에 어떤 유부남 할아버지랑 친해져서 함께 놀러도 다니구 그

 

집 부인은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해서 유부남할아버지 혼자 빈집에서 생활했는데 우리 시모 맨

 

날 가서 청소도 하고 둘이서 백숙도 해 먹고 그랬다더군요.

 

그게 몇달 뒤.... 소문에 소문이 커져서 우리 시모 그 유부남할아버지 부인한테 머리끄땡이

 

잡히고 온 동네를 뒤집혀 놓았다더군요.   (유부남 할배 우리 시모 보다 나이 어림)

 

잠자리까지 했눈지 안했는지는 모르겟고 항상 둘이 같이 다니고 우리 시모가 그 집에 거의

 

살다시피 하고 한밤중에도 그 할배 우리 시모 찾아 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건은 그것으로 결단 내고 일단 마무리 되었는데.......  또 우리 시모가 남자랑 다닌

 

다는 소문이 돌아요.

 

그것도 유부남,,, 우리 작은 동서 사돈이 윗 동네 사셔서 소문을 들으셨나봐요.

 

너희 시엄니 단속 좀 하라고 ㅠㅠ.

 

이번 추석에도 등산화 사야 된다고 해서 10만원이 넘은 신발 사 주구 ,,,, 좀 이상해요... 화장

 

진하고.... 우리 시모 20살에 애를 낳아서 지금 65살,,, 보기에도 젊어 보이죠.

 

우리 동서는 창피해서 시골 안 내려 온다고 하고,,,,, 이걸 신랑한테 말을 해야 하나요?

말을 하면 우리 동서가 나 한테 말한게 분명해서 동서가 곤란해 질껀데.

 

동서도 지금 고민인가봐요..

 

그렇다고 말을 안 할려니 또 머리끄댕이 잡혀서 우사 당할꺼 같고..

 

걍 냅둬여?? 아님 신랑한테 말해서 울 시모 버릇을 고쳐요?

 

우리 신랑은 아무것도 몰라요,,,,제가 시모 이야기 잘 안하거든요..

 

자기 엄마 안좋은 이야기 하면 화 부터 내서요.    앞전에 머리끄댕이 잡힌것도 몰라요.

 

우리는 시골에 2달에 3번꼴로 내려 가고 갈때 마다 먹을꺼리 잔뜩 사 가져 가거든요.

 

하기사 갈때 마다 남자들 하고 있는 모습을 봤지만 우리 시아버님 친구분들이라고 해서 인사

 

도 하고 했는데...

 

전 솔직히 창피해서 시골 가기 싫네여.

 

말도 어찌나 얄밉게 하는데 댄통 당하게 냅두까요?

자식들 얼굴에 먹칠을 하던지 말던지.

 

우리 아버님 성치 않는 몸으로 주유소에 있는 남자랑 있는걸 보고선  과일 깍는칼로 우리 시

 

모  허벅지 찔렸던 적도 있거든요.

 

우리 시아버님이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시모가 좀 수상한 짓을 했나

 

봐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배님 조언 좀 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