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25살.. 아니 제가 26살에 결혼을 했으니
26살 까지 라고 보면 되겠네요..
정말 제 인생에 친구라고는 그얘 하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같이 술도 마시고..나이트도 가고..
한참을 정을 나누면서 지냈던 친구에요..
제가 결혼을 하고 한달 정도 지난무렵..
그친구랑 제 신랑이랑 같이 밤을 지냈어요..
그 당시에는 큰 충격이었죠.
나중에 한다리 건너 친구한테 들은 이야긴데..
유부남도 만나고 남자친구의 친구와도 같이 자고..
그랬다네요..
전 그런 사실을 정말 몰랐거든요..
그 친구를 너무 믿었나? 그런 생각은 상상에서도 하지 않았어요.
이혼을 하네..마네..한동안 큰 슬럼프에 빠졌는데..
어찌하다 보니 결혼 10년차가 됬어요.
저도 아주 잊었다고는 말 못하지만..
신랑도 저도 그냥 덮어두고 지냅니다.
지금 아이도 둘 있구요.
근데.
싸이월드에서 그 친구를 찾았어요.
보고 싶다고 쪽지보냈는데 연락이 없네요.
솔직한 심정은 그때 왜 그랬냐며 따지고 싶지만..
그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그 친구는 절 만나고 싶지 않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