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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지내고


BY 맏며늘 2005-09-23

그동안저 시댁에서알게모르게왕따당하고

모두가절무시하고 스트레스무지받았거든요

이제는악밖에없구 나도무시하며무관심으로대하자단내가할도리만하자

다짐을했답니다 실랑과도많이다투고

작은추석전금요일에시댁갔어요 거리도멀고 중간에언니좀만나고 새볔에도착했습니다

새볔3시 둘째가차에서너무많이자서 안자더군요겨우새볔4시에재우고저도그시간에잤죠

아침7시 시어머니 방문을활짝열더니 야 너밥안하나응 (큰소리로)밥안하냐

그목소리에짜증이나더군요 3시간자고일어나부엌에갔더니 동서가있더군요

동서는 저희보다일찍도착해있었거든요 동서가밥했어 했더니 아뇨 어머니가다안쳐놓으셨던데요 더짜증이나는거예요 다해놓고선 새볔에온거뻔히알면서...

서방님은 동서가나보다좀더일한다싶으면 날째려보고가간도아니랍니다 보는앞에서어깨주물러주고뽀뽀해주고싶다느니 부침개를하는데 동서가 딸아토피가심하니 서방님보고

병원갔다오라하니까 동서랑같이가야한다고 살짝데려나가더군요 나머지부침게다하고

송편까지다만들어갈때쯤 밥까정사먹고왔다고 무슨자랑하듯떳떳하게말하데요

저녘에는 삼겹살을구워먹는데 서방님네아들이 동서한테말태워달라하니까 서방님하는말

자기아들보고 금쪽같은 내사랑한테 말이라할수있냐는둥 시댁식구들다있는데서

대페라도있음밀고싶은심정 ㅎㅎㅎ 동서네가잘지내는건좋은데 형도무시할뿐더러 나한테는정도가심할정도 저는시댁에가면한가지씩잘빠트리고오거든요 그걸가지고 시어머니는아직도 등신바보 미련곰탱이치겁입니다 이번에도한가지빠트렸다고 도로에서고생하고온아이아빠한테 가혼좀내야한다면서바꾸라는거예요 전결혼생활8년 아들7살딸3살있는엄마랍니다

화가너무나서 더럽버서안줘도됀다하라했더니아이아빠가나보고예기해보라하다나를바꾸는거예요 그전에는아무소리안하고다받아주고스트레스받아울고그랬거든요 처음으로시엄니한테 말대꾸했답니다 시어머니너왜자꾸빠트리고다니노응 넌꼭한가지씩빠트리고다니더라

그래서 어머니드세요했더니 뭐리고 당황한목소리로물어보더군요 화난목소리로 어머니드시라구요 했더니 꼬리를약간내리더군요 ㅎㅎㅎ그동안 시모한테욕얻어먹고 시누 이간질에

시동생 지발톱에때만큼도안여기는데다 시부도등달아무시 이젠동서까정 많이힘들었는데

어느정도요령피우고 시부모동서만잘한다하니 동서한테 일은근히 미루고 했더니 동서도

마음으로부담돼는지 대하는태도가달라지데요

시댁은시댁일뿐이라는거 절실히느꼈구고 성질을 한번씩내야 함부로못하는구나싶더군요

저여기서도움많이벋았어요 울실랑도 그전에는 가만히있던사람이 조금씩방패막이가돼줘서

한결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