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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제발 아버님과 주말 좀 즐기시면 안될까요


BY 부탁입니다유 2005-09-25

다 늦은 밤에 시어머니가 신랑핸드폰으로 전화했다. 내일 시댁오라고. 난 그것도 맘에 안든다. 토요일 오후 8시에 집으로 그냥 전화하면 되지 꼭 아들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는지 이해가 안된다. 다른때는 전화안받는다고 난리를 떨면서 이럴때는 아들 핸드폰으로 전화하신다.

 

시댁 갔다 온 지가 얼마나 됐다고 그 사이를 못 참고 아들보고 또 시댁에 오라는건지...

시댁가면 잘해주는 거는 하나도 없으면서...

지난주에 시댁가서 듣고 온 거는 명절날 오지도 않은 둘째네와 비교당하는 이야기였다. 낮잠을 자다가 아버님이 거기랑 비교하면서 신랑한테 잔소리하는 소리에 깨고. 내 아이도 거기 아이랑 비교당하는 말만 듣고.

 

난 내일 할 일이 있었다. 한데...

 

남들은 부부끼리 놀러가고 하던데, 두분이 그냥 주말 좀 즐기시면 어디가 덧나는지...

다음주인가 그 다음주인가도 시댁 일 있어서 시댁가고. 한마디로 주말은 시댁을 오든지 시댁일을 하라는 말인데...

 

거기다가 신랑은 시아버지처럼 백수건달로 살겠다고 하고. 5년동안 백수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몇년간은 그렇게 살겠다고 하네요. 그럼 애가 유치원 들어가고.

속터져서 자다가 깨서 여기다가 속풀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