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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남편 바꾸는법은?


BY 이혼안하는여자 2005-09-26

 

남편은 새벽2시에 들어와도

소리지르고 욕하고

말도 않되는 치욕스런언어폭력을 하네요

반찬이 짜다고 음식던진적도있네요


남편은 성질이 급해서 순간을 못참고

막 욕하면서 손이 올라오는데

그 미친거같은 순간이 생각나면

전 정신이상이 될거 같네요


올초에,

맞아서 3개월 병원다녔는데

의료보험카드를 사용했으면

남편의 폭력에대한 그 어떤 증거가 안된다고

얼마전 알았네요


그 일 이후

한번만 폭력 더 쓰면 그땐

병원가서 증명떼어다 이혼하겠다 했지요.


그 버릇 못고치지요

열받으면서 다시 욕하면서

폭력시작하기에

제가 신고할 만큼 때리라했네요

한대때리곤 얼른 멈추더군요


그버릇 못고칠거 같아

이번에 그냥 안넘기려고

말을 안하고 지냅니다.

음식해놓은거 스스로 퍼먹고 회사나가더군요


전 남편보기도 좀 싫고해서

퇴근해서 식사하는 남편을 두고

바람쐬려 나가려는데

중학생 딸아이에게 방에서나오라더니

엄마를 의도적으로 때리려한 것 아니다

어쩌다보니 너 학원간 사이에

다투다보니 그런건데

니 엄마 나가면 문단속해라

뭐 이런이야기하니까 딸 아이는 아빠의 말에

울고 불고 ...

이혼이야기 나왔죠.

최소한 사춘기어린딸에게

아빠의 태도가 이러니 말입니다

또 한 문제는 아빠와 같은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아빠와 같은 아들이 있습니다.


각서 써 주면 그대로 사인해 준다네요

딸 기르려면 필요한거 다 쓰라네요

항상 그렇지만

한번도 써 보도 않았고

어찌써야할 지도 모릅니다


사업장을 가진 남편에게

그 사업장을 달라고 각서에 씁니까?

명%라고 명시해야되나요?

한번만 더 폭력행사하면

딸아이주고 이혼하되

집을 달라 할까요?

이집은 융자가 50% 있어서 전

갚을수가 없거든요


그냥 참고 오늘밤,

없었던 싸움으로하고  한두달 두 또 폭력행사하면

또 당하고 그렇게 살까요?

현명하신 아컴님들~

저좀 도와 주세요.

각서 잘써서 남편 고쳐서 살고 싶어요

이혼 안하고 차라리 맞고 살더라도

조금 이라도 폭력 고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