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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쿨로 남편을 찾는여자 그후....


BY 기분나빠요 2005-09-27

몇일전 글올린 후 답답한 맘에 다시 올립니다.

 

어제 퇴근후 집에 들어온 남편 ....

 

평소와 달리 약간 흥분되어 있고 저와 눈을 마추칠때 다른때와 다른느낌...

 

느낌이 좋지 않더라구요....

 

오늘 아침 남편 메신저로 들어가보니...

 

어제 또 그여자에게 문자메일을 보냈더군요...

 

지난 토요일 남편메일로 그여자 쪽지가 들어와 있어 제가 읽고 지워는데.....

 

오늘은 큰 맘먹고  남편과 메신저상에서 대화를 했습니다. 직접 말로하면 흥분해서

눈물부터 흐르니까요...

 

연락안한다고 딱 잡아때더군요..

 

해서, 제가 남편 메신저 들어가서 다 읽었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인정하며, 하는말이...

 

정보통신법 뭐라더라 위반이랍니다...저도 그것은 압니다.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거...

 

남편이 가르쳐주고서도 이런소릴하니....

 

막 화냅니다.   왜 남의 메일 허락없이 들어갔냐면서.

 

남편은 제 메일 안들어오는데 왜 들어갔느냐며....

 

후배에게 그여자 이야기 했더니,

 

후훗...

 

언니, 오바아냐......

 

요즘 다들 친구들 찾아.. 같은반 아니어두 동창들 만나구 그래... 하는데..

 

이게 미혼과 기혼의 생각차이일까요?

 

이젠 남편을 못믿겠어요....

 

어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