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답답할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희 신랑 직장 동료랑 바람나서 절 괴롭혔거든요
그여자 저희 집에 와서 당당하게 이혼하라고 하고 (제가 모르는 줄 알고)
오히려 절 위로하고 갔네요
그리고 제가 알고 난후 저희집에 와서 저 머리끄댕이 잡히고 저희 신랑은
그여자한테 손찌검하면서 제 머리에서 손띠라고 하면서 때리고
그여자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소리 소리 지르고
우리 애 울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그때 저희 신랑 술 많이 마셨는데 그여자 가고 난담에 자기가 청소 하면서
자기가 나한테 평생 갚아도 못갚을 죄 졌고 그여자 먼저 술먹고 꼬리 쳤다고
그러데요 그리고 그여자 그날 전화와서 자기네 식구 (신랑이랑 딸하나)
우리집에 와서 가만안둔다고 전화오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우리신랑 니맘대로 하라고 그리고 넌 살면서 평생 회계하라고
넌 술똘아이 라고 그러대오
저도 아는 여자거든요
맘속으로는 그때 저희 신랑 많이 힘들었거든요
직장 ,친구 , 동료, 심지어 저도 외면한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땐 저도 죽을 만큼 힘들었네요
그러고 난지 두세달 된것 같은데 아직도 그여자에 대한
분한 맘이 삭혀지질 않네요ㅕ
저한테 어쩜 그렇게 당당한지.
그여자가 저한테 미안하다라는 말한마디만 했어도 저 이렇게
분하진 않을것 같네요
신랑이 정리했단 말 했는데 그래도 늦음 항상 의심하고
그사람 행동 하나하나에 이렇게 가슴 앓는 제가 넘 싫네여ㅛ
그여자한테 제가 어떻게 하면 표도 안나고 제 분을 풀수 있을 까요
저 너무 나쁜 여자죠?
그집 애 생각하면 다덮고 싶다가도 일하면서 문득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 절 미치게 하네요
그여자 신랑은 선생님이예요
집. 연락처 제가 다아는데 첨부터 전 참았어요
우리가정 지키기 위해서
근데 분해요ㅕ
너무 분해요
제마음을 가다듬을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악플은 싫어요
지금도 넘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