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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미안하게 느껴지네요


BY 둘째며늘 2005-10-24

울 식구 연말에 아파트에 입주하거든요

대출은 엄청 받아야 하지만..그래도 한껏 부품 맘으로

지내는데요..갑자기 시엄니가 이빨이 아프다고 다 치료한다고는

날벼락이 떨어지네요..

근데 며칠전  남편이 회식갔다 잘 못마시는 술을 얼굴 뻘개가지고 와서

하는말..오늘 어머니가 전화와서 우리는 올해 아파트들어가니까 그냥

돈 보내지 말라고 하시더라..다른 형제들한테는보냈다고 한다고..

전혀 미안하다고 생각안하고 사는 며늘인 제가 한달에 보내는 12만원

돈도 아까웠던 내가..울 큰애 학원 하나쯤은 거뜬히 보낼 수 있는 돈이지만

시엄니 직장잃으니 보내지요..

나쁜 며늘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외벌이인데가 ..애는 둘이고

우리 먹고 살아야하고 아파트는 들어가야하고

이빨에 들어갈 돈이 어디있겠냐..온통 그 생각뿐이었는데

시엄니 그래도 마음을 넓게 써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울 시엄니 보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