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식구 연말에 아파트에 입주하거든요
대출은 엄청 받아야 하지만..그래도 한껏 부품 맘으로
지내는데요..갑자기 시엄니가 이빨이 아프다고 다 치료한다고는
날벼락이 떨어지네요..
근데 며칠전 남편이 회식갔다 잘 못마시는 술을 얼굴 뻘개가지고 와서
하는말..오늘 어머니가 전화와서 우리는 올해 아파트들어가니까 그냥
돈 보내지 말라고 하시더라..다른 형제들한테는보냈다고 한다고..
전혀 미안하다고 생각안하고 사는 며늘인 제가 한달에 보내는 12만원
돈도 아까웠던 내가..울 큰애 학원 하나쯤은 거뜬히 보낼 수 있는 돈이지만
시엄니 직장잃으니 보내지요..
나쁜 며늘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외벌이인데가 ..애는 둘이고
우리 먹고 살아야하고 아파트는 들어가야하고
이빨에 들어갈 돈이 어디있겠냐..온통 그 생각뿐이었는데
시엄니 그래도 마음을 넓게 써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울 시엄니 보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