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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부모를 둔 외동딸이 흘린 눈물


BY 아줌마 2005-10-24

신랑 쉰 나 마흔여섯  울 딸 초등학교 4학년

어느날 집에서 딸 목욕을 도와주고 있는데

딸아이가 갑자기 눈물이 뚝 떨어진다.

뭐뭐야 왜 울어? 엄마가 아프게 했어?

나는 혹시 아이 때를 밀어주다 세게하여

애가 아파 우는줄 알았다.

그런데 울 딸 하는 말

엄마..이담에 엄마 아빠 더 늙어 죽으면 나는 어떻해...

나 좀 당황스럽고  한숨이 난다.

우리 부부가 조금씩 걱정하던 일이

어느새 울 딸아이에게도  와 있었다.

둘다 나이도 많고 사는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남편이 나와 의논도 없이 불임수술을

받고 와버렸기에 나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이젠 낳고 싶어도 너무 멀리 와버렸다.

나와 남편이 5~6년만 더 젊어도 생각이나 해보겠건만...

부모로써 자식에게 못할짖을 한것 같이 마음이 우울하다.

저기 밑에 둘째 고민하는 젊은 엄마가

꼭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