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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느니 죽는다.


BY 형님아 2005-10-25

이번에 시아버지 제사가 있습니다.

첫제사에요.

작년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런데,

형님이..

저더러 음식을 해로란겁니다.

잡채랑, 산적이랑....

그걸 가지고 지방 ...

차로 6시간을 달릴곳을 가지고 오랍니다.

형님왈,

내가 집에서 노는사람도 아니고,

동서가 그정도는 해와...그래야 한갖지지...

 

와..명령조로 말하는데,

저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나이도 저랑 동갑인데..

결혼은 내가 먼져 했는데..

반말에 명령에...

의견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첫제사에..

제가..그래서

형님...

여기서차로 6시간 걸리는곳에 산적하고 잡채해가면 쉬지 않을까요?

그냥 제가 일찍 갈테니깐

같이 준비해요..

그랬더니,

그냥해와....집에서 노는사람이 하는게 한갖지지..

아씨바..

그래 너 일한다..

 

왕짜증납니다.

어따 대고 말도 못하고...

여기다 풀어요..

산적거리 잡채꺼리 준비해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