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내년봄에 집을 장만할려구요.
그동안 이사 많이 다녀도
전세계약기간 2년이 빨리 간다고 못느겼는데
저의 부부가 나이가 들어 가는건지 (남편 서른여덟)
아니면 애들이 커가서 그런건지
이번엔 전세기간이 금방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아도 이번엔 내집을 장만하려고 생각중인데
대출금 이자가 부담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일년에 천만원씩 4년내로 후딱 갚을 생각이고
이미 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지
예전 같으면 이동네 저동네 더 보러 다닐것도
이번엔 그냥 이상하게 자꾸 그 아파트만 생각이 나고
자꾸 가고 싶어서 애들 데리고 가끔 놀러도 갑니다.
그냥 단순하게 새집이라 깨끗해서 그런건지...
집도 집이지만 소공원이 많은 동네가 맘에 들더라구요.
님들도 집 살때 저처럼 그러셨나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건 집과는 상관없는 질문인데
제가 올해 서른네살인데 나이 드는게 느껴지거든요.
원래 이맘때쯤 그런건지 궁금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세월 가는걸 못느꼈는데
요즘엔 내년이 되는게 싫네요.
서른다섯은 웬지 곧 마흔으로 들려서...
선배님들은 어떠했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