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6년에 애가 셋인 엄마에요
큰애가 7살 3살 이제 4개월 아들 ...
너무나도 신랑이랑 성격차이가나서 답답해여
어떻게 해야하는지
울신랑 8월부터 출근하면 담날 아침에 들오대여
주말엔 아애 툐욜날 나가서 일욜날 점심 아님 저녁애 들오구요
그것땜에 만이 싸웠어요
매번 전화하서 언제와? 하면 엉 지금가
그럼 아침에 들와요 넘하져
지난 월욜도 친구만난서 저녁먹고 온다해서 일찍오라고
늦음 문 걸어버린다고 협박했죠
아니나 다를까 2시까지 기다렸는데 안와서 문을 아에 걸어버렸어요
밖에서 자고 그냥 출근했죠
그렇게 난 화가나고 속상해서 어제까지 거의 열흘정도를 전화도 안하고 들와도
신경도 안썻어요
어젠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맥주한잔하며 애기하라했더니
작은애 데리고 작은방서 걍 자대요
내가 미칠것 같아서 자는남편 깨워서 애기했죠
내가 화난거 몰랐냐 했더니 알면 모하고 모르면 뭐하냐고 합니다
그말에 전 정말 뚜껑 열리는줄 알았죠
그래서 뭐하냐구 늦게다니냐고했더니 내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젠 더이상 이렇게 못살겠다 해서
서류 준비한다니 알아서 하라합니다 준비도나보고 하라합니다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고 잔재미없고 한번 아님 죽어도 아닌 그런 똥고집이
있는 성격입니다
하루하루 애들 커가면서 계획도 세우고
남편 성격도 바뀌겟지 하면서 사는ㄷ네
이젠 어찌해야하는지요
걍 이혼할까싶어도 애들이 셋이나 되니
아들나면 바뀔줄 알았어요
하지만 천성이라 못바뀌요
어찌해야하나요 넘 답답해 머리도 가슴도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