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왔는데요..이동네가 무슨 섬같아요.
시장도 없고, 슈퍼 두개 달랑..
유치원은 아예 없고, 어린이집은 무지 오래되서 입구에서부터 냄새가 풀풀 나구요.
그나마 새로생긴 미술학원은 자리가 없구요..
봄에 유치원을 첨 다녔는데, 이사오느라 한두달 쉬었더니..인젠 아무데도 안 갈려고 해요.
원래 성격이 좀 차분 조용 집중..하는 스탈이라 책 좋아하는 남자애. 이럼 아시겠죠?
되려 둘째가 어린이집엘 다녀요..동생이 아침마다 '오빠 나 갔다올께~~'이러면서 자랑을 해도 뚱~~하구요.
애가 동생다니는 델 같이 가겠다고는 하는데, 도무지 거긴 제가 못 보내겠어요.
말이 어린이집이지 그냥 학원이거든요. 추석때 개원했다고 하는데, 원아도 얼마 안되고 선생님도, 프로그램도 영 아니라 둘째 보내는 것도 그냥 놀다 오는 거거든요.
애들도 대부분 세살 네살 다섯살 이러는데..어휴..거길 가겠다니..
유치원 이곳 저곳 데려가봐도 당장은 '와!!'하는데, 집에 와선 안 간다고 막무가내구요..
이번에 들어가면 학교들어가기 전까진 계속 다닐꺼라, 겨울방학 하는 것도 감수하고 보낼려고 하거든요..근데, 애가 저러니..
집앞에 영어학원에서 유치부모집을 한다고 해서 가봤는데..어휴..
인테리어가 유치원이 아니라 초등생위주로 되어있는데라..것도 좀 그래요..
모 좋은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