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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칠순과친정아버지칠순의차이


BY 어이없다 2005-11-07

시모칠순은 2년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치뤘답니다

전 그때 시모 칠순잔치 하는걸 반대 했거든요

왜냐하면 시아버지도 한갑도 못하고 돌아가셨고

남편형제들도 사는게 신통치 않고 해서 가족끼리모여서

간단하게 식사나 했으면 했거든요

 

효자도 아닌 그렇다고 엄마한테 살갑게 말한마디 안한 인간이

자기 엄마 칠순은 꼭해야겠데요

한달 가까이를 싸웠습니다

하루걸러 폭력에 술주정으로 날괴롭혔습니다

나하고 한마디 의논도 없이 결국은 혼자 결정해서 하긴 했지만

친손주 달랑 두명에 외손주 세명이 있긴했지만

바쁘다고 하나도 참석 안했구요

막내아들딸들은 자기네 일 바쁘다고 오지도 않았구요

 

잔칫날은 정말 직계가족이 많아서 즐겁고 온 손님들 보기도 좋잖아요

그런데 모양세도 없고 나역시 한달을 시달렸더니

지금도 그때일만 생각하면 치가떨립니다

그런데 더웃기는건 이인간 자기엄마 칠순때는 설치고 난리더니

일주일 남은 아버지 칠순은 아예 말도 안도 안하네요

나역시 그런 인간한테 울아버지 칠순 얘기도 하기 싫고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칠순은 펜션 하나 빌려서 가족끼리 보낼려고 하거든요

그래도 전 맏사위인데 정말 이가 갈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