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선배님들~~
제 맘이 너무나도 복잡하여 조언을 듣고 싶음에 글을 올립니다....
신랑이 초등학교 여자 동창과 연락이 되어 서로 멜을 주고 받고 있는 중인데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네요...열려진 신랑 멜을 우연히 보게 되어 알게되었고 제가 싫다는 내색을 하게되었지요..모든 남자들 그렇듯 울 신랑 그런것도 이해못하는 절 생각짧고 현명하지 못한 여자로 대했던 터라 저 솔직히 이해하고 싶지 않지만 좀 쿨해지자는 마음으로 네 칭구..추억 이해해주겠으니 순수하게 추억만들라고 했답니다...근데 정말이지 무지 신경이 쓰여 제가 우울해지기까지 하네요... 당근 신랑에 대한 믿음도 흔들리기 시작했구요...
저희가 외국에 사는지라 아마 신랑 담에 한국가게되면 꼬옥 만나볼거라 말하네요...굉장히 설레이고 보고싶은가봐요...나쁜넘~~~ 솔직히 제가 신경쓰이는건 이렇게 멜 주고 받다가 한국가게되면 여자동창 만나게 될거고... 한번 아닌 여러번 만나게 될테죠... 그런 와중에 울 신랑 정말 흔들리지 않을까요?? 그 여자동창도 유부녀라고는 하지만....아무리 어린시절의 칭구라곤 하지만... 제가 넘 오버하는 건가요..모르겠어요....
제가 신랑한테 멜보냈지요.. 자신을 입장을 100% 합리화하지 말라고..와이프로서 충분히 기분 나쁜 일인거라고... 신랑이 멜보내왔어요..제가 자길 믿고 편하게 지탱해주는 만큼 자기도 조심하고 자신의 원칙을(바람피지 않는것..여자문제 일으키지 않는것..) 지키기 위해 더더더 노력할 것 같다고.. 근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걸까요...
정말 신랑 말마따나 호기심.. 지난 칭구에 대한 설레임 보고싶음 그런 단순한 건가요...
전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제가 이리 복잡해지는데....
신랑왈 '넌 너자신에 그리도 자신이 없냐고?? 하데요.. 나하고 비교대상이 전혀 될 수 없는 그런 여자하고 왜 자신을 비교하냐구...그냥 단순히 궁금했던 칭구에게서 연락이 와서 솔직히 기분도 좋고 옛날 생각도 나고 설레이고 그런거래요...(신랑이 여자동창한테 답신 멜보낸거 보고 제가 뭐라했거든요..와이프한테는 잘 보내지도 않는 멜을 그리 열씸히 썼느냐고...)
신랑 말을 듣다보면 정말 제가 과잉반응 인것 같기도 하지만 신랑이 그 여자동창 멜을 기다리며 설레여 한다는 자체가 화도나고 기분도 나쁘고 그러네요...
부디 현명한 방법 있으신 분 조언 바랍니다...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무조건 신랑을 믿어줘야 하는건지..흔들리는 절 잡아주세요....
외국에 나와 살다보니 이럴때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넘 허전하고 슬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