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84

욕실 배수구가 갑자기...


BY 놀라미 2005-11-23

토요일 저녁..전조 증상 없이 멀쩡했던 욕실 배수구가 갑자기 막혔는지..

물이 역류를 하는겁니다..

너무 놀랬는데 신랑이 뻥뚜러..라는 하수구 뚫는 걸 사오라길래..

나가는 길에 2층 주인집에 들렀습니다..얘길했죠..윗층엔 이상 없냐고..

저희집은 역류한다고..그랬더니 전혀 이상없다면서 아래층이 막혔나보라고..

윗층은 막힐일이 없다고..집질때의 설계도 운운하며 설계도 처럼 않지었다며

예전에 다른데서 살때 몇번 그런적 있어 머리카락 한올도 않빠지게 한다나...흐억-_-;;

 

추워 죽겠는데 말은 많고 주인이 자기네 잘못 아니라고 발빼는데 어쩝니까..

짜증나서 그냥 나왔죠..철물점에 가서 말하니까 그냥 철사로 하면 하수구 망가질수

있다고 8천원이라며 ...않살수 없던게 그날이 토요일 저녁이고...물은 막 역류하고..

아무튼 벙뚜러 인가 ..그것도 같이 사서 집에 갔죠..

신랑이 8천원 주고산 그 손잡이 철사로 2시간쯤 실갱이 하고..

뻥뚜러..넣고..다음날 아침...뜨거운물 부어야 효과가 좋다길래 부으니 잘 내려가길래

당연히 뚫린줄 알고 머리카락 하나 정말 않넘어가게(원래 습관이 되있었음..)

해서 머리를 감았고 넘치지도 않았죠..근데 윗층에서 김장한다고 마당에서 배추랑

실갱일 하더라구요..

 

얼마않되서 다시 욕실에 역류를 시작하길래 신랑이 나중에 올라가서 말했나봐요..

욕실에 윗층 김장때문에 고추가루 섞인물이 역류하는데 장난 아니었거든요..

근데 제게 한것 처럼 똑같이 하더랍니다..자기네 때문이 아니라는식...

어쨌든 수도 고치는 사람 연락처 알아와서 연락하고 전 네이버 보고 그쪽 전문으로

하는 사람한테 쪽지를 보냈죠.. 손쓸수 있는게 너무 없기에 급했죠..

답장이 왔는데 집주인도 부담해야 된다는....;;

 

다음날 저녁에 고치시는 분이 와서 전기로 하는거라네요..했는데 결국은 머리카락이

나왔죠..대부분 머리카락이 원인 이라네요..주인집에서 그러더라니까..

아저씨가 원래 한집에 살다 이런일이 생길경우 다들 나눠서 분담해야 한다는군요..

꼭 어느집이 원인 이라 할수 없어서요..저희집도 밑에층이라 바로 피해가 생긴거고

저희 1층에 문제가 바로 생긴것보다 1층 2층 만나는 지점에 문제가 생긴거 같다면서..

5만원쯤 되는데 3만원으로 해결 봤죠...아저씨가 다음에 이런일이 또 번복되면 아저씨가     윗층에 말씀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욕실 고치던날....오전에 급히 나갈일이 있어 차 시동을 키는데..시동이 아예 켜지지

않는...친정 오빠한테 전화하니 밧데리가 나간거 같다고...근처에 카센터에 연락하라고..

5천원쯤 든다고..

다행히 근처에 있길래 가서 말했더니 와서 1분도 않걸렸는데 만원 이라고...힝~

그날..저녁...신랑왈...잔 펀치에 머리가 아프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