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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때메 미쳐부러


BY 채팅녀 2005-11-24

채팅을 하다가 울남편한테 2번 걸렸습니다.

물론 호기심에 처음 다들 시작하잖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러다 전화통화했던 흔적을 남겨 걸렸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에 남자들의 말에 현혹되어 채팅이란 세계에 빠지게 되었고 두번짼 음악이 좋아 음악방송을 우연찮게 배워 다시 걸리게 되었죠.

근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채팅"이란 단어가 주는 결론은~ .......

다들 아시잖아요 하면 안된다 뻔하다 ....색안경을 자연스럽게 끼게 되는..

울신랑 절 믿지 못합니다

제가 그렇게 만든 원인제공자가 되고 말았지만요.

한번 믿음이 깨지고 나니까 울신랑 절 완전 채팅중독자로 알더군요

말꺼낼때마다 인터넷,채팅,....

지금은 채팅 안합니다.

남편은 지금까지도 믿지 못하고 말이죠

아마도 죽을때까지 채팅사건은 잊지 못할 사람같습니다

전 아줌마닷컴 들어와서 다른아줌마들의 인생을 배우고 내가 헛살았단 생각에 후회가 밀려옵니다.

채팅으로 직접 만나보는분들도 계시지만, 전 마음뿐이였지 정말 그럴 용기도 없고 그렇게 할 마음도 없습니다만,울 신랑이 절 이상한 여자로 보는게 젤로 마음아플뿐입니다.

지금은 애기들 어린이집 가고 혼자있으면 내가 뭘 해야 앞으로 괜찮은 삶을 살수 있을까에만 전념하고 있을뿐입니다.

부업거리,취미생활,운동,조금더 욕심을 부려 직장다닐 각오.....

어른들 말처럼 인생이 생각대로만 된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겠죠~

막상 뭔가에 도전해보려 해도 그게 쉽사리 맘먹은데로 되질 않아 속상하네요 ㅠㅠ

눈에 보이는 뭔가로 울신랑을 믿어보게 하고싶은데, 정말 뜻데로 되질 않아 속상할뿐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단 생각만 들고요..

정말 지금까지 실수했던 삶을 그런시간들을 이제는 어리석지 않고 현명하게 살아가고싶은데 그것또한 도와주질 않네요.

어떡해 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